근데 이거 하나는 궁금함

사도랑 멸자 리모델되기 전인 자날과 군심 때는

토스가 3티어 스플 유닛이 없으면 왠만하면 테란 상대로 전면전이 안 되었음

 

심지어 조금 불리하면 해불의에 관문 유닛이 녹는건 물론이고

허무하게 쑥 밀려버리는 그림도 많았음

 

보통 토스가 비슷한 자원을 온전히 관문, 멸자에만 투자하면

테란에 비하면 일반적으로 손해를 보기도 쉬운 그림이었고

 

근데 공유 들어서 사도가 생기면서

멸자+관문 유닛으로도 해불의를 버티는게 가능해짐

전 오히려 이게 바람직한 양상으로 변한거라고 생각하는데

테란분들은 이렇게 양상이 변화한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임

 

참고로 초반 사도뽕을 옹호하는건 전혀 아님

 

거신 나오기 전까지 토스는 정윤종식 방어형 토스가 최선이었던 시대 (...)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수와 깨끗한 댓글창.

<<근데 공유 들어서 사도가 생기면서
멸자+관문 유닛으로도 해불의를 버티는게 가능해짐
전 오히려 이게 바람직한 양상으로 변한거라고 생각하는데>> ?????

그럼 같은 초반 견제 유닛이면서 성능차이 오질나게 나는 밴시도 예언자급으로 버프해주고
테란도 가스안들고 광물만먹는 분광기처럼 씹사기 견제유닛주고
테란도 토스가 막기 엄청 힘들만큼 날빌뽕을 주면 되겠네요, 아 물론 날빌치면서 운영도 가능해야겠죠? ㅎㅎㅎ

지들입장에서만 바람직한 양상은 좋은거 ^^ 극혐 ㅋ

지금 래더 돌리니까 분광사도 하기 전에 미리 해불탱 쪼이기로 딜레이 막고, 불멸자 강제로 뽑게 만드는 등
해결책 나오고 있던데 말입니다?

물론 사도의 등장으로 저렇게 양상이 바뀐것은 좋은 양상이겠죠. 그런데 테란이 저것으로 징징대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민철좌가 말씀하신것처럼 마나 25의 광자과충전이 테란의 몇몇빌드를 관짝으로 보내놓고 견제 자체가 게임을 터지게 만들기때문에 테란들이 힘들어서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플토에게만 일방적으로 빌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p.s 광자과 50이랑 사도 -1은 그나마 숨통이 트여서 좋네요

좋게 변한거죠. 특히 자날때는 진짜 테프전 극혐이었는데 모선핵 추가가 신의 한수.

자날에는 닥치고 방어 후 거신 모아 한방 게임 지든 이기든 끝~ 이었음.

그니까 사도 너프는 중장갑화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해야함.

그렇게 보면 괜찮은 변화인데
그렇다고 대신 테프전의 테란 후반이 충분히 좋아졌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문제

추천 눌렀습니다.. 좋게 변한건 있습니다. 단지 분광사도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