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게 좀 맘에 안드는게

나 혼자 부르는 말이 있음.

 

과도한 팬갑질이라고

 

팬이면 거의 자기가 심판관이고 알다리스인줄 안다고 해야하나

 

사람 새끼로 태어나면 실수 할수도 있고

 

잘못할수도 있는건데 그걸 너무 몰아간다고 해야하나

 

물론 용서받지 못할것도 많지만 그렇게까지 몰아붙이지 않아도 되는것들이 많음.

 

근데 이리저리 키보드로 조리돌림하니까.

 

예전에 나도 그랬지만 어느순간 그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그 이후론 이젠 경기때 커뮤를 잘 못보겠음.

 

여튼 사회에서 못한 갑질을 키보드 위에서 하려고 하면 안된다카더라.

사람이 다수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인듯

ㅇㅇ 관중들은 갑위치가아님

그래도 엑피내에서 최소한 자각은 했으면 좋겠음.

ㄹㅇ

내 생각에 우린 팬이니까 깔수 있어는 그냥 사랑의 매 논리임.

대중 앞에 서는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런 위험에 처하는 듯. '까일 만 하니까 까는거다'라고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애들이 너무 많음

사랑의 매는 무슨 그냥 눈알 뒤집혀서 까는거죠

정말 못된거 아니면 함부로 욕하면 안됨

웬만한 건 그럴 수도 있지, 그런갑다~ 넘기는데 어느 선을 넘는 무개념을 보면 안 깔 수가 없는듯. 그냥 꼴보기가 시룸. 그럴때마다 아! 나도 흔히들 말하는 10선비구나!하고 느낌ㅋㅋ

적어도 실력으로 까는것만큼은 절대 용서안됨. 다른 눈맵이라던가, 주작, 대리 같은건 까도된다봄. 아니 걍 프로자격이 없다 생각.

사실 사람일이 다 그렇죠. 잘못할 때 대차게 까더라도 반성하고 노력하고 개념있는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거 보여주면 다시 또 좋게 봐주고. 굳이 공인이 아니더라도 남얘기하기 좋아하는 우리나라사회에선 자주 보이는 행태.

원래말이죠 집단의 힘이 무서운거에요, 혼자선 하기힘든것도 같이하면 용기가 생기고 적극적이게 된달까? 1인시위 오래해봤자 귓등으로도 안듣지만 노조집단이 점거하고 세를 과시하면 감히 못건들듯이 집단에 들면 뭔가 함께 소속된다는 느낌도 들고 동조하는 사람도 많으니 더 적극성을 뛰게 되는거같아요. 비단 이곳커뮤니티만 그런게 아니라 인류의 심리가 다 그렇습니다. 사회적동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