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블리자드에서 근무한 직원 썰 ssul

출처:http://www.reddit.com/r/IAmA/comments/1friep/i_am_a_former_blizzard_entertainment_employee_who/

 

 

1. WOW는 최소 5년 이상 지속되며 유저들이 감소해도 아직까지 수익도 엄청나고 블리자드의 밥줄이기 때문에 우려먹을게 없을때까지 계속 발매할 것. 

 

2.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이 사람하난 정말 좋다고 함

 

3. 크리스 멧젠도 사람 자체는 괜찮은데 가끔씩 존나 재수없다고 (...) 

 

4. 스타2 개발진들은 성격이 약간 더럽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우월감이 쩔면서 자신들이 하는 일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다고 생각함. 근데 정말 게임을 순수하게 열정을 갖고 있는 개발자들도 있음. 

 

5. GM이 하는 일중에 가장 재미있는건 WOW에서 골드 해킹범들이랑 같이 흉내내면서 잡는일이라고. 쾌감이 정말 끝내준다고 함. 

 

6. 스타2가 다른 확장팩에 비해서 출시가 늦은건 개발진들이 정말 완벽하고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서 시간을 잡아 먹은거라고 하는데 지인 중에서 발매 전, QA쪽에 일한 사람이 말하길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음. 하루에 12~14시간을 14일동안 논스톱으로 근무함. 

 

7. 디아블로3 개발자들은 온갖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개발했고 회사에서도 매우 만족함. 

 

8. WOW가 돈을 정말 미친듯이 수입함. 무조건 돈만 원하는 개발진들도 있으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WOW 개발자들은 자동차 한대 뽑을 정도의 보너스가 나온다고 (...) 

 

9. WOW 개발진들이 스타2 개발진보다 훨씬 융통성 있어서 정 반대로 생각하면 되지만 예외적인 사람도 있음.

 

10. 멧젠이 회사 내부에서 가진 권력은 상상을 초월함. 스토리가 아무리 ㅂ신이라고 해도 누구도 반발 못함. 

 

 

루리웹 펌

역시 스투 개발진 ㅋㅋㅋ`

갓타 크래프트 투 ㄷㄷㄷㄷㄷㄷㄷㄷ

오히려 스타 세계관으로 와우같은 게임이나 그 여타 곁가지들이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겠네요

스투 개발진들을 좋게 포장하면 자기 주장이 있고, 자기 하는 일에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할 수도 있는거지만... 소통할 의지가 없다는 소리이기도 해서 좋게 볼 만한 대목은 아니네...

근데 스투 개발진들이 독단적이며 우월심리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듯. 작품 자체만 봐도 기존 종교관(일반적인 기독교, 이슬람 등)을 배제하고 자기들만의 종교관(젤나가)을 구축하고, 거기에 sf의 특성상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이런면에서 괴짜적인 면이 없을 수가 없음. 천재들 중에 소통 잘 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거 보면 수긍이 감

10번이 매우 화가 나는군요

6번은 스타 2소장판 구매한 사람들은 왠만하면 알거임
소장판에 수록되있는 개발자 스토리 보면 스 2 만드는데 정말 노력 많이하고 고생합니다
예시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케리건이 스카이거 기지 마지막에 나루드 있는곳 문열고 계단 내려가는 컷씬 만든다고 개발진들이 직접 회사안에 계단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굉장히 장인 정신이 투철함 ㄷㄷ

하루에 12~14시간씩 14일 연속 일했다는 부분에서 한국 사람들이 전혀 놀라지 않았 논란이 된 글이다.

4번 같은 경우는 나쁘게 말하면 ㅈ부심이 너무 강하다는 거 아닌가.

10번을 보면 드레노어의 호구군주가 왜 병맛이 된지 알수 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