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군기 존나 싫어해서 전역하고

동아리 회장하면서 동아리 문화 다 바꿈..

나 1학년땐 동아리 분위기 좋았는데

군대 다녀오니 똥군기 가득함..

나보다 2학번 윗선배들 동아리에서 군대놀이해서 내동기와 윗학번 선배들이랑 대놓고 전복시킴..

2학번 윗기수 선배랑 내동기랑 말싸움도하고..

후배들은 똥군기싫어해서 우리무리를 지지해줬고..

근데 학교 휴학하고 쉬고왔더니 밑에 놈들이 또 군기잡고 ㅈㄹ병..

근데 난 이미 학년도 너무높고해서.. 동아리방도 잘 안나가다보니

뭐라 하기도 그래서 걍 방관만하다가 졸업함..

대학똥군기를 고딩때 부리면 학교에서 살아남질 못할텐데 대한민국은 신기한 나라임 ㅋㅋㅋ
중,고딩 똥군기는 나름 잘 조지는데 왜 다 큰 성인들끼리는 맨날 더 커질까...

사회나가서 만나면 ㅈ된단 생각때문인가.. ㅋㅋ 난 그딴거없이 걍 다 바꿨는데..

근데 나도 계획에없던 동아리회장이었어서 잘 하진 못했음.. 근데 후배들이 그때가 제일 분위기좋고 재미있던 시절이라 이야기해주니

아주 개막장짓은 아니었구나하면서 혼자 자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