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로토스전에서 실용성은 극히 낮다. 차원 관문으로 즉시 소환되는 추적자와 파수기가 늘 보호해줄 상황인데, 갈귀가 달라붙을 수 있을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심지어 추적자는 점멸이 있기 때문에, 잘못 달라붙으면 앞점멸로 갈귀를 몽땅 녹이고 교전이 시작될 것이다. 갈귀가 달라붙어서 거신을 녹일 상황이라면 타락귀는 거신을 녹이고 대부분 살아남을 상황이다. 심지어 다수 불사조 체제에선 이동 중 사격이 가능한데다가,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까지 달린 불사조를 갈귀가 잡을 방법은 없다. 심지어 후반에는 긴 사거리로 먼저 때리고, 갈귀 4~5마리가 달라붙어야 할 폭풍함은 아예 가성비부터가 안 맞는다.
그리고 테란전에 있어서는 방사 피해가 있는
토르와
땅거미 지뢰가 있다. 즉 극히 낮은 체력과 높은 자폭 피해가 컨셉인 갈귀는 의료선에 접근조차 못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애프터버너 점화가 달린 의료선은 뮤탈리스크조차 따돌리는데, 그것보다 느린 갈귀가 따라 잡을 리 없다. 무엇보다 체력 150인 의료선을 잡으려면 1편 기준으로도 가스 75씩 꼬박 소비해야 하는데, 뮤탈리스크 냅두고 뭐하러 그래야 할까?
누가 보면 추적자가 공대공부터 치는 AI라도 달린 줄 알겠네
사조 빼고 다 헛솔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