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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eemura27
작성일 2013-09-30 18:15:59 KST 조회 156
제목
아랫글에 제 아이디 관련 글이 있길레.. ㅋ

프로게이머 최진우씨 아이디가 맞습니다. freemura

지금으로부터 거의 13~14년전이었을거에요.  더 됬나?

프로게이머라는 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TV프로그램 중에 "제3의 눈" 이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게임방에서 마우스 쥐고 잠을 자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였는데

그 프로 주인공이 최진우였습니다.

당시는 아마 태란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프로에 최진우 뿐만 아니라, 지금 김태형해설의원(당시 이름 김도형)도 같이 나왔었죠.

둘이 그냥 PC방 같이 다니는 패거리(?) 였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선 최진우 보다는 김도형해설의원에게 더 포커스가 가 있었죠.

김도형 해설의원은 당시 골프강사 -> IMF 실직 -> 프로토스로 배틀넷 레더1위로 소개 되었습니다.

그당시 제 나이가 14살인가 15살 인가 그랬는데, 보면서 정말 웃기면서도 슬프더군요.

 

근데 어느날 온게임넷인가 어딘가에서 리그대회 같은걸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 나온겁니다.

최진우 ㅋ  상대가 국기봉이었나? 여튼 그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공식 스타리그 최초 우승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와 그 다큐멘터리에 나오던 폐인이 진짜 할때까지 하니까 저렇게 까지도 성장하는구나 하고 놀라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도 한참 스1에 미쳐있어서 아이디도 freemura + 숫자(나이) 이런식으로 만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최진우 처럼 서치 당해도 계속해서 확장하고 끊임없는 저글링 히드라 웨이브로 게임하는 방식도 곧잘 따라했었죠. 물론 이런 트렌드는 결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최진우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뒤 하향세를 걷다가 군대를 가게됩니다.

군대 다녀와서 아마 첫게임이 서지수랑 했을 겁니다.

서지수 한테 내리 3판 셧아웃 당하고 그뒤로 그의 소식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ㅠㅠ

 

아참 최진우가 나오고 얼마 안있어

또 어디서 본사람이 해설을 하고 있네요. 김도형 해설의원.ㅋㅋㅋ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것에 올인할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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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경찰청창살철창살 (2013-09-30 18:17: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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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 나네요. ㅠㅠㅠ
아이콘 EVERGREENZ (2013-09-30 18:2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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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먼 옛날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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