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vs 임재덕 이제 막 봤는데

음.. 저플전이 이젠 거의 스1 03년도랑 비슷하게 상성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듬

 

대신 반대로 ㅋ

 

토스가 한수 접어주는 빌드를 쓰든 먹고가는 빌드를 쓰든 저그가 별다른 이점을 못챙기고, 불리한 빌드에선 그 정도가 커지는듯. 저그의 빈집과 엘리전에 토스가 점점 면역력이 강해진 탓에 더한 느낌도 들고.

옛날같았으면 원겟플레이로 저그를 어떻게 이기느니, 한물간 삼겟관문 푸시따위가 어떻게 통하냐느니 이야기가 많았지만 토스가 워낙 먹고가는 면이 많다보니 저그가 점점 빌드가 위축되고 결과가 또 이리되니 거참;

 

2경기에서 해설들이 이건 토스가 최고로 신나는 상황인데요! 같은 말 할때는 임재덕이 비참하기까지 해서 좀 웃겼음 ㅋ

근데 임재덕 여왕동반러시 되게 좋아하는거 같네.. 자주 저거하는데 결과는 영 별로가 아니던가;

솔직히 재뎍신 경기력이 씹좆망이었음.

ㄴ 진짜?

사실 임재덕이 상황을 막론하고 정말 엉뚱하게 준비된 빌드를 꺼내들어서 지는 경우도 숱한 경향이 있기는 함.
그래도 저그의 실력이 뒤쳐져보이는게 종족의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그에 따른 빌드에 의한 것도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