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2 같이있어야 시너지도 발생하고 좋다는건 걍 환상일 뿐이죠.

지금 스2나온지 1년 넘었고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너지요?

개스파, 그리고 스1팬들과의 마찰로 인해 오히려 반감만 사게 되었고

그렇게 형성된 반 스2 팬덤이 끼치고 있는 악영향은 지금도 상당합니다.

 

전투가 순삭이다,

한번 밀리면 끝이다

스2는 스1만큼의 보는재미가없다,

한국에선 망했다, 뭐 어쩌고저쩌고 기타등등

 

그들이 만들어낸 주옥같은 개소리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버젓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스파가 친 스2쪽으로 방향을 돌린 지금도 그래요.

 

 

냉정히 말해서 그들과 같이 부대껴서 살아온지 1년이 넘은 지금

대체 그 얼어죽을 시너지라는게 있긴 있었나요?

차라리 스2가 피해를 입으면 입었지.

물론 스1 역시 스2로 인해 입은 상처가 상당합니다.

 

공존 공존 잘도 말씀하시는데요,

축구,야구 따위야 워낙에 인지도가 있으니

축구좋아하는사람 따로, 야구좋아하는사람 따로.

이렇게해도 장사가 됩니다.

 

하지만 애초에 게임매니아들이 그정도 수가 안될뿐더러

스2가 스1의 후속작이라 그런지 둘은 워낙에 비슷한 게임입니다.

 

어떤 게임의 후속작이 전작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그 후속작은 반드시 망합니다.

 

지금 이건 공존 어쩌고가 아니라

둘중 한쪽이 반드시 죽어야 다른 한쪽에 도움이 되는 싸움이라는거죠.

 

그건 저희입장이고 스1보는사람들은 아직도 스1을찾아요 그래서 스폰서도잡히고 그런거죠..

스1시청자들이 스타1판이망한다고 스타2로 다넘어올까요? 아프리카 리그같은거라도 챙겨보면서 계속할걸요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현실은 포모스 자게 3대장 중 하나
그리고 택까의 선두자

근데 너님 진짜 포모스 안감?

말이 안되시는게 하나 있는데 가정을 해보자는 겁니다.

스2 처음나왔을때 그 빌어먹을 케스파새끼들이 처음부터 스2를 지지해주고

리그 흥행 하도록 도와줬으면 그 '주옥같은 개소리' 가 나왔겠습니까 -_-;

서로 도움은 못줄망정 앞길에 해가 된 개스파새끼들이 병x이라고 주장하는겁니다 저는

글쎄요. 그런 반감을 없애갈수록 더 시너지 효과가 나겠죠. 온게임넷의 WCG도 그런 시너지 효과의 일환입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처음 시작한 건 스2팬덤이죠...

스1이랑 스2가 언제 같이 운영됐나?

시너지가 없는건 당연하지

잉여_흠알에치 // 만약 스1리그가 완전히 없어진다면
그 스1시청자들중에 스2로 넘어올 사람이 아예 없을까요? 이미 스1이 개인리그,프로리그 몇달째 중지상황인 이유로 슬슬 스2로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스1이 다시 예전 전성기로 돌아갈경우, 스1에 가려져서 스2는 빛을 볼수가 없어요

이글에 완전 동감 씨너지는 개뿔

xmegaz // 스1판이 버젓이 존재하는 한 그 반감은 더 넓고 깊어집니다. 왜냐면 스1을 스2가 갉아먹고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대로 그냥 스1 망하면 그 시청자들이 스2로 온다는 보장은 없고, 방송을 접을 가능성이 더 많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공존해서 조금이나마 스2에 대한 반감을 접고 관심을 가져보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이 말엔 공감요 . 스1보고 죽으란 소리는 안하는게 맞긴한데 스1 스2가 공존하는건 좀 현실에 맞진 않아보임 스3나오면 스1스2스3가 공존? 컴퓨터게임이란건 시대에 맞춰 유저가 같이 움직여야할듯..

xmegaz // 아예 겜방송을 안볼사람들도 있을테고, 넘어올 사람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스1판이 버젓이 존재하는한, 스2는 스1에 가려집니다. 스1애들 역시 스2로 인해서 손실이 크겠죠. 그만큼 기존 시청자들이 스2로 빠져나가는거니까요. 어차피 게임방송에 관심을 가질 이들, 잠재적인 시청자층은 그 수가 한계가 있습니다. 야구 축구가 아니라는거죠

카라2// 그 스2로 관심을 돌리게 된 계기는 온게임넷의 WCG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대표적인 스1 커뮤니티 중 하나인 Pgr에서도 활동을 하는데, 아직까지 그 반감을 유지하는 건 스2팬덤의 소위 '스투충짓'이죠. 요새 GSL 불판이 많아졌고, WCG 불판, GSL 불판을 보면 "온겜넷에서 방송해서 스2 처음보는데 이건 뭔가요? 이거 재밌나요? 한번 해봐야겠네요"등의 글이 많아지고, 상당히 우호적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스투충이 출현해서 스1을 까면 다시 반발이 생기지만, 그 빈도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이라는 컨텐츠의 특성상, 전작을 넘어서지 못하는 후속작은 망합니다. 지금 스2는 그 기로에 서있어요.

xmegaz // WCG전부터 그런이들은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스1리그가 아예 망하는 것이, 스1리그가 이대로 존재하는 것보다 스2의 미래에 훨씬 좋은 효과를 줍니다.

근데 xp에선 이미 스1과 스2의 시청자는 별개 라고 이미 결론 비슷하게 나지 않음?ㅋ

당연하죠. 애초에 스1과 스2는 걍 이미 갈라졌습니다.
북한과 남한이 이제와서 섞일수 있나요? 둘중 하나는 죽어야죠.

카라2// 스2를 본다고 스1을 안 볼 필요는 어디에도 없지요. 아마 저처럼 스1은 김명운 경기만 보고 스2는 임재덕, 황강호, 박수호 등의 경기만 챙겨보는 경우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현재는 모르겠지만 WCG 방송 전에는 안 넘어올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겁니다.

카라2// 그런 '빈도'가 늘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Pgr에 오래전부터 활동해왔고, WCG 이후부터 스2 불판의 갯수, 불판의 댓글수 모두 늘었죠.

xmegaz // 그건 추측일 뿐이지요. 어차피 스1리그가 시들해지면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게 되어있습니다. WCG가 있었든 없었든 어차피 넘어올사람들은 넘어오게 되어있어요. 아닌사람들은 뭘해도 안넘어오구요. 그 제한이 있다는겁니다. 스2를 본다고 스1을 안볼 필요는 없지만 실제로 안보는 사람들도 많지요. 저만해도 스2에 관심둔 후로 스1에는 관심이 거의 끊겼구요.

xmegaz // 지금 스2쪽이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쏠려보이는 이유도 결국 스1리그가 정지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스1이 예전 전성기로 돌아간다면 스2는 묻힙니다. 결국 wcg가 관심받을 수 있는것도 주말에 스1프로리그가 안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시간대에 방송될 수 있었던 거구요. 지금 주말 wcg시간대는 원래는 스1프로리그 시간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