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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7 22:32:48 KST | 조회 |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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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게임 밸런스가 프로 경기만 아니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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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밸런스형 종족이 테란입니다.
일꾼 생산 좀 까먹으면 지게로 때우고
급한데 인구수 달리면 보급고 내리고
초반에 날빌 무서우니까 일단 벙커 짓고 적이 안들어 오면 자원 회수 가능하고.
어느 한쪽만 공격 되는 극단적이지 않은 유닛으로 초반 넘길 수 있고.
(공대공 지대지 다되는 유닛이 기본 유닛)
솔까 여기까지는 매우 괜찮은 처사이긴 합니다.
자기 실수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게 진입장벽을 졸라 낮춰 주거든.
타종족은 해당 종족 드라이버로서 '편안한 종족' 드라이버 까면서 자뻑하면 되는 거고
실수 커버 쳐주는 기능 많은 종족 드라이버는 어쨌든 이기니까 좋고.
이런 면에서 볼 때 스 2 '잘 팔리는 게임'으로서는 레알 디자인 잘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이런 안전 장치를 남발할 경우 중고수 레벨 넘어가면 패널티가 있어야 되는데, 스2는 그게 없음.
이런 이유로 고수들이 이런 장치를 이용해서 타 종족 압살하는 걸 막질 못합니다.
게다가 여기서 더 나아가 스2의 경우 고수들이 이용하기 좋은 고급 시스템,
즉 마이크로 컨트롤에서도 테란에게 가장 좋은 걸 몰아줬습니다.
유령/전차/아케이드 가능한 의료선 등등.
타종족이 이런 장점을 역이용해서 하수를 보조해 주기 위한 시스템을 남발하는 상대를
관광 보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하는데, 스2에는 그나마 활용할 여지가 있던 걸 털어 버렸죠.
테란 대비 타종족의 너프 리스트를 보시면 쉽게 답나옵니다.
이번 패치로 좀 나아지나 싶은데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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