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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7 22:12:03 KST | 조회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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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탓이라고 하는건 논리적 오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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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시스템이 좋다고는 말 못합니다.
하지만 시스템 탓에 테란 종족비가 더 높다는건 논리적 오류입니다.
확실히 잔류시스템에 따라 잔류인원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지금 일반적으로 긍정되고 있는 숨은 전제는 특정 종족이 강한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데요.
풀어 쓰자면, 이전 시즌에 세종족의 비율이 비슷하게 유지되다 테란이 강해진다하여도 32명중 8명만이 바뀌기 때문에 패치에 따른 강세와 약세의 흐름이 빠르게 개입하기 힘들고 이에반해 잔류 게이머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패치나 특정전략의 유행에 따라 종족비가 확실하게 반영 되겠죠.
한마디로 특정종족의 비율이 확실하게 주도적으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그 종족이 꾸준히 강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특정 종족이 강해도 시즌당 승강될 수 있는 인원은 한정적이니까요.
해서 이 시스템 때문에 테란이 이렇게 많다는건 논리적으로 오류라는거죠. 이런 상황이 된 것의 원인이 이 시스템 탓이 아니며, 앞으로 타 종족이 강해진다 해도 테란비율이 낮아지는데 시간이 걸릴텐데 이 것은 이 시스템의 영향이라 볼 수 있겠죠. 한마디로 토스나 저그가 버프되도 한동안은 테란 비율 엄청높을거에요.
즉 이 시스템은 i)잔류비율이 높다, ii)그로 인해 교체되는 인원이 적다. iii)밸런스상 종족의 우위나 특정 전략이 강하여도 이를 반영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정도인듯 합니다.
글을쓰는데 5분가까이 걸려서 다른 떡밥으로 전환됏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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