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실히 스1 1군출신들이 정말 무서운게;;

스2발매되기 직전 2010년 7월 각팀 1군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들을 모두 보면(스2로 넘어온 선수들)

 

정종현, 장민철, 최지성, 이호준, 김영진, 김학수가 있음ㅋㅋㅋㅋ  

 

정종현, 장민철은 아예 초기때부터 넘어와서 적응하기가 유리했고...

최지성이 그 담인가 넘어와서 gsl예선 좀 탈락하다가 적응하고 날라댕기기 시작했고,

김영진은 그 뒤에와서 적응해야하는 시간이 좀 더 길었지만, 첨부터 괴력을 뽐내다 요즘 주춤하지만, 여전히 래더에서 75%승률로 실력도 건재하고,

이호준도 늦게와서 gsl예선 줄줄이 탈락하면서 별다른 활약못보여주다가 7달정도 지나자, 결국엔 외국대회에서 장민철을 결승서 2번이나 꺾고 실력도 입증하고 상금도 타가고... (이호준이랑 같이 시작했던 김승현은 왜 2,3달만 하고 스1으로 돌아갔는지, 래더도 첨부터 100위안에 꾸준히 들었고, 시작한지 2달만에 팀경기에서 그 IM팀을 상대로 3킬도 했었구만 -_-;;)

김학수는 그냥 안습(1군 하위권 선수였긴 했지만...) 연습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몰라도, 진짜 안되는거면 스1 1군이라도 스2에서 꼭 성공하는게 보장되진 않는다라는걸 보여준 케이스랄까...

 

암튼 괜히 1군이 아니었다라는걸 보여주는 무서운 선수들임ㅡ,.ㅡ;;

최지성 까지는 이름만봐도 이길것같이 생겼죠 으

지금 스1에서 5할이상찍는 선수가 넘어오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내가 볼땐 솔직히 스1 1군은 단순히 실력만으로 가는곳이 아님. 멘탈, 마인드컨트롤이 받쳐줘야 연습하기 힘든거랑, 충격받은 경기들을 금방 극복하고 유지할 수 있지... 물론, 스2와서 이렇게 해주면 1군이 아니었던 선수들도 충분히 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1군출신 선수들이 연습량이 많아보이는거 같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