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니까 욕할 권리가 있다?

거 참 어이없는 독선이군요.

 

손님은 왕이니까 음식점가서 직원한테 하대하거나 막대하는 술취한 사장님네들을 볼때같은

 

혐오감과 불쾌함이 스멀스멀 느껴지는 분이군요.

 

시청자가 있으니 연승전도 있고, 선수도 있다. 그러므로 시청자는 선수를 마음껏 비방하거나, 마구 까도

 

된다는 마인드가 눈에 훤히 보이는군요. 꼴에 그것도 무슨 권력나부랭이나 된다고 애청자애청자 하면서

 

[감히 내가 애청자인데! 기사도 실망이네~ 경기 실망이네~] 하는 꼴이 참 같지 아니합니다.

 

애청자가 욕을 더한다구요? 자기팀 졌다고 경기장에 쓰레기 던지며 쌍욕하는 아저씨들..전부 애청자입니다.

 

참 보기 아름다웠나보죠?

 

애청자가 더 흥분하는건 그 선수를 더 아끼고,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입니다.

 

댁처럼 바닥에 침뱉듯이 [경기력 시망이네..] 따위의 글이나 게시판에 싸지르는거랑 그런 순수한 고양감을

 

비교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궁금한건데.. 혹시 월드컵때 임산부 배에대고 대~한민국! 하고 소리 안질렀어요? )

 

글쎄 지금 이렇게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몰아 세우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결국 오제트라는 분이 한것은 비난이고 지금 하고 있는것은 비난이 아니라는것은 아니겠지요

지금 오제트라는 분한테 같은 말이라도 순화된 표현을 써야 한다는 말을하시는 분들중에
자신부터가 순화된 표현을 써야할분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다른 말은 맞는듯도 한데, 그렇게 양비론 펼칠 일은 아닌듯..

양비론을 펼치려는건 아니구요. 잘못한 사람을 지적하는데 같은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오제트/내가 애초에 알아봤지 인간 덜된거... 파생벌레 댓글보니 이거 냄새가 나는데? ㅋㅋㅋ

불쌍하게 그만 놀아라 로그아웃한 오제트야

머 말씀이야 고상하지만, 사람에겐 그 사람 수준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아이디어드// 저는 로그아웃한 오제트도 아니고 그전부터 종종 댓글 달아왔었습니다.
문제가 된 오제트님의 댓글이 있던곳에 제댓글도(아마 먼저) 있어요.

파생벌레/오 그렇군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제 악질테징징오제트란 닉넴은 보기 힘들어질듯 싶네요.

아이디어드// 아니에요. 하여튼 새벽인데 서로 기분 좋게 넘어갔으면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