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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14 13:36:34 KST | 조회 | 281 |
제목 |
시기에 따른 특정 종족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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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밸런스를 논외하고 종족 특성만을 보고 이야기해보자면...
[게임 발매(혹은 테스트) 초기] - 프로토스 강세.
프로토스는 균형의 종족이다.
게임 시작 초기 땐 제대로된 전략도 얼마 없고, 그나마 있는 것도 덜 다듬어진 도박수 뿐인데 이런 상황에선 어떤 유닛을 써도 중간은 가는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어떤 유닛이든 고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게임을 이해하고 흐름을 읽기 시작한다] - 저그 강세.
저그는 견제의 종족.
상대를 흔들고, 그 틈에 뛰어난 번식력으로 물량을 확보해 결국은 화력에서도 압도하는 형태의 플레이를 하는데, 이 플레이는 상대적으로 피지컬(생산력, 멀티태스킹)이 딸려도 게임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게임 상에서 정말 강력하게 나타난다.
특히, 제대로된 안정형 빌드가 자리잡지 않은 상황에선 체제변환이 유연한 저그에겐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종족임에도 강세를 보인다.
[전략의 틀이 다듬어졌고, 타이밍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다] - 테란 강세.
테란은 화력의 종족.
발이 느리지만 전투에선 절대 꿀리지 않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병력을 모으면서 상대가 확장 또는 태크 타는 타이밍을 노려 한 방에 미는 것이 테란이다.
테란은 상대가 무슨 전략을 쓰더라도 정찰만 되면 어느 정도 다 막아낼 만한 완성도 높은 운영형 빌드가 완성이 되면 정말 강력하다. 실력이 뛰어나고 머리 잘 굴리는 선구자가 이런 빌드를 완성해 널리 알리는 형태가 되면 자기 생산에만 집중하는 하-중수급 플레이어가 그저 빌드 따라하고 한방 날리는 수준으로도 게임상에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완성도 싸움의 시기. 누구의 전략, 피지컬이 더 완벽하냐] - ?
전략의 틀은 다 잡혔고, 전략 상성도 다 이해하는 상황.
여기부턴 치밀한 운영싸움이 시작됨. 유닛컨트롤, 멀티테스킹 등 피지컬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이쯤되면 그냥 잘하는 놈이 잘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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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를 따지면?>
일단, 지금은 저그 강세인데, 이것은 위에서 말한 시기적으로 저그의 시기인 것도 있지만, 밸런스가 저그에게 기운 것도 또 사실.
다음 센스있는 패치가 되지 않는 한, 당분간 저그 강세는 지속될 것 같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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