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 밸런스 문제는 유불리 문제가 아니다.

요즘 테란은 플토 상대로 불곰을 주력으로 가는데...

 

불곰은 바이오닉입니다.

 

플토 상대로 바이오닉은 원래 '한타이밍 찌르기'용입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운영은 메카닉이어야 하는데, 지금 메카닉은 이상하리만큼 약하죠.

 

여튼 지금은 테프전 구도에서 플토에게 문제가 있기보다 밸런스상 테란에게 문제가 좀 많아요.

 

그니까, 불곰은 너무 쎄고, 화염차가 너무 약해서 테란은 3종족 상대로 다 바이오닉을 쓰는 기괴한 꼴이 낫다고 봅니다.

 

뭐, 저그전에서야 원래 바이오닉이 정석 운영인데, 테프전과 테테전은 아니어야하죠.

 

 

어쨋든 과연 이번 패치에선?

스타1에서 바이오닉이 한타이밍 찌르기용이였다고 해서 2에서도 꼭 그렇다는 법은 없죠.

오히려 스타1에서 테프전시에 바이오닉을 하나도 안뽑고 메카닉만 뽑는게 더 문제였던것 같은데요.

물론 지금의 메카닉을 하나도 안뽑는 상황도 문제인건 마찬가지지만요

스타1에서 바이오닉 안뽑는 빈도보다 스타2에서
메카닉 안 뽑는 빈도가 몇배는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스타2 컨셉 자체가 테란이 다른종족 상대시
"무조건" 불곰이 주가 된 한타이밍 공격이 막히면 게임은 기울어진다는 것.

불곰 카운터 유닛/전략/빌드는 너무나도 많으니 그게 문제.
변수는 스타포트 유닛인데, 그 유닛이 변수는 될 지언정 결정타는 안 되니까.

지금 메카닉 유닛들 버젓이 스타1과 비슷한 기능과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사장되어있는게 제 이야기 첫 증거이고, 어쨋든 불곰이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꼭 스타1에서 바이오닉이 보여주는 것과 동일한 한계를 보이는 것이 두번째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스타1에서 그랬다고 스타2에서 그래야하나라고하겠지만, 어쨋든 개발진에서 동일한 역할과 위치로 디자인했다면 스타1고 같은 맥락으로 봐야하죠.

스타1에서는 저그상대로 바이오닉 프로토스상대로 메카닉

양쪽다 활용하는쪽이고

바카닉도있고 근대 스타2에서는 바이오닉만너무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