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는 일단

투명체 감지되게 만드는 것부터 너프해야함.

 

마나와 쉴드 제거야 스타1부터 그랬다고 쳐도

 

투명체 감지 능력은 대체 왜 준건데?

 

투명체라고 해봤자 유령, 밴쉬, 관측선, 암흑기사인데

 

그중 유령과 밴쉬는 어차피 마나를 이용해서 숨기때문에 EMP맞으면 풀림

 

즉 저 투명체 감지 효과는 순전히 프로토스를 겨냥하고 넣은걸 느낄수 있음.

와 진짜 그렇네요 ㄷㄷ;';

안녕하신가, 한명의 프로토스 유저? 자네와 레더를 하고 싶네.

어찌어찌 다이아에 간 것만으로 하위권 쓰레기들보다는 조금 나은 인생을 누리고 있을거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지금까지 자네의 테플전 플레이는 완전하지 못했네.

관측선과 암흑기사의 사기성에 기댄 채로 말일세! 관측선으로 밤까도 없이 해밴모으는 허접한 테란들을 비웃으며 광전사 고기를 준비하고, 스캔 마나도 안남기는 좆뉴비 테란들의 건설로봇을 암흑기사로 썰면서 스스로의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었을걸세.

이제 내가 자네의 테플전을 완전하게 만들어 주겠네.

눈앞에 보이는 유령은 이미 에너지 업이 끝난 상태라네. 그리고 75마나가 담긴 EMP탄을 꾸물거리는 자네의 관측선과 암기에게 조준하고 있지.

지금 즉시 보급고 때리던 암기와 병영위에 띄워둔 관측선을 사거리 10과 범위 2 바깥으로 산개하지 않으면 원샷투감지로 가스 225는 순식간에 증발할 것이네.

물론 기록보관소와 암흑성소가 하나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컨트롤이겠지만, 성공한다면 여전히 테란을 뒤흔들 카드는 자네의 손에 있게 된다네.

자, 어떻게 하겠나?

선택은 자네의 몫이야.

- 데이비드 직쏘



글쓴이의 마지막 문단을 보고 감명받아 끄적인 직쏘 패러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