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에서의 밸런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점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팀플 다이아 5위권 입니다.

 

하면 할수록 2/2 에서의 플토는 잉여라고 느껴지는데요,

 

빠른 사신+저글링 (사신링) 은 거의 막기 힘든거 같고

 

이후 물량 사신 + 저글링도 조합상 너무 쎄다고 느껴집니다 ,,

 

테+저 의 밸런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2에서는 플토는 잉여인듯... 극초반사신링을 막으려면 7파일런 8게이트 정도의 완전 날빌을 해야하는데 적은 그럼 배럭짓고 온 scv로 슥 보고 안오면 그만이거나 사신 적당히 견제하다 힘쌈체제로 넘어가버리면 플토는 답이없습니다.. 초반의 그 가난한 삽질을 매울만한 전술적 승리를
어떻게든 테+저로 부터 따내야 그제서부터 이제 본게임 시작인데 프로토스가 애초에 기동성이 뛰어난 종족도 아니고 차관러쉬를 하기에는 초반에 웅크릴수밖에 없기때문에 병력을 충분히 모으기가 힘들죠...

걍 2:2는 테프하면 스트레스만 받는듯-_- 프로토스가 중반넘어가면 힘이 실리는건 맞지만 팀플의 특성상 프로토스가 초반에 역장으로 뻐기는 플레이를 하기엔 적의 선택권이 너무많죠

반대편 테란을 물량으로 밀어버린다던가, 사신으로 깔딱대서 포톤짓기를 강요한다던가,
아니면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서 차관러쉬를 할때쯤엔 이미 돌이킬수없는 자원차이가 난다던가...

그래도 3:3 4:4에선 초반의 취약함을 조합이나 전술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2:2에서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웅크리게 되버리면 반대편 아군도 쉽게 견제를 가거나 힘쌈체제로 가기가 힘들죠 ㄱ-

결국 1:1에서 먹히는 입막하고 파수기 추적질럿 소량으로 막는 프로토스의 전형적 스타일 자체가 2:2에선 씨알도 안먹히기때문에 온전하게 중반전으로 넘어갈수가없는게 잉여의 원인인듯합니다..

뭐 그래도 테+프가 약하다기 보단 테+저의 사신링 자체가 팀플에선 과하게 강한 카드라는
쪽이 좀더 설득력이 있겠군요..
솔직히 저+프의 초반 저글링은 테프 입장에선 별로 무섭지않거든요. 극초반에 저글링으로 흔들기+ 사신의 입구를 무시한 경장갑 킬링의 조합이 사실 저+프나 테+프로는 막을수 있는 카드가
한정되어있는 반면에 테+저 입장에선 그런 카드를 가지고있으니 어떤전술로도 시작할수가
있다는거죠. 게다가 극초반 사신링+벙커링의 경우는 알고 대처해도 늦는( 6드론+ 전진배럭은 정찰가서 확인하는 순간 바로 수비체제로 돌입해도 입막이 되지않는다면 막을수없습니다) 빌드인
관계로 1:1 밸런스를 고려한 사신과 저글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뿐만 아니라 스2는 팀플시에 알아도 못막는 날빌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을 대비해 같은 편이 붙어 있는 맵이 많긴 하지만 그것으로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빌이 잘통한다는것은 그만큼 정찰을 강요하게 하지만 정찰이 나가기전에 거의 다 진행 되어 버리는 빠른링+사신은 도리가 없습니다. 같은 날빌로 맞서라면 할말은 없지만 일부 종족을 팀플에서 볼수 없거나 노파티 팀플유져는 하고 싶은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팀플이란게 밸런스가 어긋날수밖에 없긴함 사신도 너프되고 하니까 더 두고봐야 할듯요.

사신링의 오버파워는 저만 느끼는게 아니였군요,, 블리자드의 밸런스 작업은 팀플 또한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워3 의 언오전의 언밸런스함을 팀플에서 만회하므로 결국 패치가 이루어지지않았다 라고 느꼈구요,, 아무튼 팀플 밸런스도 반영하여 잘 좀 패치해주었으면 하네요 ~

제가 어제 -_-그걸로 2:2에서 12연패하니깐 2:2하기가싫어지더라고요-_-...

하면서 미친듯이 욕나왔고 와 이걸어찌막냐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빌드를써봤죠-_-7파일론 8게이트 그리고 포토로방어 시작하자마자 정찰도보내고요-_-.. 12번다 졌습니다 -_-... 근대 웃긴건 그중 3번은제가막았는데 같은팀이 플토였을때 팀이털리더라고요 -_- 답이없더군요-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