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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4 11:23:44 KST | 조회 | 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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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충돌크기를 다시 스1로 롤백하는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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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저그에겐 초반 견제 수단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프로토스나 테란이나 모두 아주 쉽게 입구를 막고 게임하거든요.
이게 가져오는 효과는?
우선은 저그의 초반 견제에서 완전히 해방됩니다.
물론 저글링으로 보급고나 파일런을 긁어 주는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안그래도 약화된 저글링 공격력으로 파괴까지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결국 초반에 저글링이 난입한다는 걱정이 없으니 맘놓고 테크를 올리던 병력을 모으던 양자택일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입구가 쉽게 막히므로써 상대 진출 타이밍을 노리는 빈집털이가 사실상 거의 무리수에 가깝게 됬기 때문에(이걸 시도하다가 오히려 상대 입구 못뚫고 뒤에서 들이닥치는 적 본대 병력에 둘러쌓여 전멸하기 급급하죠.) 저그가 시간을 벌 수단 중 하나가 거의 완전히 봉인 됩니다.
스1의 경우만 봐도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 테란이 입구를 막아봤자 저글링은 건물 사이로 다니는게 가능하니 차라리 입구를 안막고 본진 안쪽에 심시티를 하는 편이었는데, 스2에 와선 오히려 입구막는게 가능한 테란에게 사신이라는 입구를 막던 안막던 상관없는 지형 무시유닛을 주고, 입구막는게 불가능한 저그한테는 빈집털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놨으니 참 아스트랄 합니다.
해서 건물 충돌크기를 다시 스1로 롤백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토스는 역장이라는 말도안되는 길막기도 가능하고, 테란이야 원래 스2 전 종족 중 최강의 방어를 자랑할 수 있는 전유닛 레인지 라는 특성과 땅투기 벙커가 존재하니 저그에게 초반 카드 한장을 늘려주게 되면 그래도 저그전 초반 양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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