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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3 21:41:42 KST | 조회 | 2,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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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S 16강/최지성, 접전 끝에 최성훈 잡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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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최지성이 슈퍼토너먼트 우승자 최성훈을 넘어섰다.
7월 13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16강 2일차 4경기에서 최지성이 최성훈을 2:0으로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최지성이 승리했다. 최성훈은 3병영을, 최지성은 1-1-1 체제를 선택하며 둘의 빌드는 갈렸다. 최지성은 밴시로 견제를 펼쳤지만 해병이 많은 최성훈에게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최지성이 지옥불 화염차로 빈틈을 노렸지만 최성훈의 불곰에 막히고 말았다. 최성훈의 병력이 잠깐 진출한 사이 최지성은 밴시로 앞마당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는 이득을 봤다. 최지성과 최성훈은 큰 교전 없이 제 2멀티를 가져갔고, 최지성은 밤까마귀와 공성전차를 준비했다. 중앙을 공성전차로 완전히 장악한 최지성은 최성훈의 공성전차를 잡아내고 12시 멀티를 압박했다. 최성훈은 지상 병력이 부족했지만 다수의 바이킹을 돌격모드로 전환해 공성전차를 모두 잡아내고 숨통을 텄다. 최성훈은 밴시를 조합했지만, 최지성의 다수 바이킹과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에 다시 제공권을 내주고 말았다. 최성훈은 불곰으로 최지성의 5시 멀티를 저지시켰지만 공성전차와 바이킹 수비에 불곰을 모두 잃었다.
최성훈은 바이킹을 다시 충원하며 제공권을 빼앗으려 했고, 그사이 최지성은 다수의 지옥불 화염차로 최성훈의 12시 멀티 건설로봇을 싹쓸이했다. 최지성은 5시 멀티에 이어 3시 멀티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최지성이 바이킹과 공성전차를 다수 이끌고 12시 멀티를 공격하자 최성훈은 바이킹 힘 싸움에서 승리하며 밤까마귀까지 잡아냈고, 밴시로 공성전차를 밀어냈다. 최성훈은 전투순양함을 조합해 역공을 퍼부었고, 최지성은 토르로 이를 막아냈다. 최지성도 뒤늦게 전투순양함을 조합했지만, 이미 중앙과 2시 멀티를 내준 뒤였다. 승패는 공중 교전에서 갈렸다. 최성훈의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이 이동하는 순간, 최지성이 먼저 공격을 퍼부었고, 병력 일부의 공격이 늦어진 최성훈은 순식간에 병력을 잃고 말았다. 최지성은 그대로 공성전차와 전투순양함으로 최성훈의 기지를 파괴했다. 최성훈은 수비를 포기하고 엘리전을 선택했지만 화력이 부족해 결국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최성훈은 단 한 번의 실수로 최지성에게 8강 티켓을 양보했다. 최지성과 최성훈은 나란히 군수공장 후 우주공항을 올려 밴시를 준비했다. 최지성은 해병을 꾸준히 생산해 입구를 수비했고, 최성훈은 화염차를 생산해 정찰을 펼쳤다. 최성훈이 밴시 견제를 시도했지만 해병 수비에 쉽게 막혔고, 최지성은 지옥불 화염차 3기를 최성훈의 본진에 드롭했다. 최성훈은 밴시로 이를 발견했지만 대응이 늦었고, 건설로봇을 모두 잃고 말았다. 최지성은 이후 화염차 2기를 더한 뒤 남은 해병을 제거하며 승리를 거뒀다.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16강 2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최성훈(11시) 패 vs 승
최지성(07시) - 젤나가 요새
2세트:
최성훈(12시) 패 vs 승
최지성(03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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