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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27 21:51:34 KST | 조회 | 1,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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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A/김동원, 고병재에 신승 거두며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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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이 코드A 16강에 진출했다.
6월 2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July 코드A 1일차 8경기에서 김동원이 고병재를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1병영 건설 후 빠르게 가스를 채취하며 궤도사령부를 올렸고, 김동원은 전진 2병영을 건설해 승부수를 띄웠다. 전진 병영을 눈치채지 못한 고병재는 유령사관학교를 건설했고, 김동원은 소수의 해병으로 압박하며 벙커 건설을 시도했다. 고병재는 급하게 유령사관학교 건설을 취소한 뒤 군수공장을 올렸고, 해병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김동원은 해병을 후퇴시켰고, 고병재는 곧바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고병재는 밴시를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동원의 바이킹에 금세 잡히고 말았다. 고병재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진출했고, 상대의 본진에 해병을 드롭 시키며 시선을 분산시켰다. 그러나 전투자극제가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김동원도 곧바로 본진에 해병을 드롭하며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이후 김동원의 병력이 진출하려던 순간 고병재는 의료선 3기를 통해 해병과 공성전차를 본진에 드롭 시켜 피해를 입혔고, 중앙 병력이 김동원의 앞마당을 압박했다. 고병재는 다시 한 번 병력을 충원해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공략했고, 김동원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크게 줄여주며 우위를 점했다. 김동원은 풍부한 광물 지대에 행성요새를 건설했지만 고병재의 압박에 원활한 자원 채취가 불가능했다. 고병재는 공성전차로 행성요새를 파괴한 뒤 소수의 해병을 본진에 드롭 시키며 건설로봇을 줄였고, 김동원의 마지막 반격까지 완벽히 막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김동원과 고병재는 1병영 건설 이후 빠르게 2가스와 사령부를 추가하며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이후 김동원은 우주공항을 건설해 밴시를 준비했고, 고병재는 무기고를 건설해 토르를 생산했다. 김동원은 밴시 견제를 시도했지만 고병재의 토르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고병재는 화염차와 토르로 김동원의 앞마당을 공략하려 했지만 지옥불 업그레이드가 채 되지 않아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화염차를 잃고 말았다. 김동원은 공성전차와 불곰을 이끌고 공격을 들어갔고, 고병재는 화염차 드롭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병재의 화염차 견제는 경기를 뒤집기에 부족했고, 김동원은 고병재의 토르 3기를 쉽게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는 김동원의 힘겨운 승리였다. 김동원과 고병재는 빠르게 뒷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고병재는 3병영 이후 군수공장을, 김동원은 2병영 이후 군수공에 이은 우주공항을 건설했다. 김동원은 밴시로 견제를 펼쳤지만 고병재는 해병과 미사일포탑으로 이를 쉽게 막아냈고, 해병의 전투자극제와 전투방패를 업그레이드한 뒤 의료선과 함께 진출을 시도했다. 고병재는 병력 규모에서 앞섰지만 중앙 교전에서 공성전차에 집중 포격을 당하며 주 병력을 대부분 내주고 말았다. 김동원과 고병재는 중앙에서 공성전차 대치를 벌였고, 이후 공격 루트가 엇갈리며 서로의 멀티를 장악했다. 김동원은 사령부를 2개나 내줬지만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병력 규모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중앙 멀티를 활성화시킨 김동원은 고병재가 견제할 틈을 주지 않았고, 6시에 위치한 고병재의 병력을 정리하고 GG를 받아냈다.
2011 GSL July 코드A 32강 1일차 8경기 결과
1세트:
김동원(05시) 패 vs 승
고병재(10시) - 벨시르 해안
2세트:
김동원(07시) 승 vs 패
고병재(01시) - 십자포화 SE
3세트:
김동원(11시) 승 vs 패
고병재(07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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