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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8 20:08:48 KST | 조회 | 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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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16강/김동원, 조만혁 꺾고 8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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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이 조만혁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6월 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16강 1일차 2경기에서 김동원이 조만혁을 2: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김동원은 엘리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갔다. 조만혁은 저글링을 생산한 뒤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고, 김동원은 사신을 생산해 견제를 펼치며 군수공장과 병영을 늘렸다. 초반 큰 견제를 펼치지 못한 김동원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지옥불 화염차로 다시 한 번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별 효과를 거두진 못했다. 이후 김동원은 바이킹을 생산해 대군주를 줄여나갔고, 조만혁은 뮤탈을 다수 생산해 견제를 펼쳤다. 다수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모은 김동원은 중앙으로 진출했지만 공성모드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러 타이밍을 뺏기고 말았다. 잠시 주춤하던 김동원은 의료선 드롭을 통해 조만혁의 5시 멀티를 견제했고, 이를 막기 위해 이동하던 저글링과 맹독충을 다수 잡아주며 우위를 점했다. 큰 피해를 입은 조만혁은 뮤탈리스크로 김동원의 본진을 노리며 9시에 멀티를 추가했다. 김동원은 뮤탈리스크를 견제하기 위해 토르를 조합했고, 조만혁은 감염충을 추가하며 교전에 대비했다.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에 행성요새를 추가한 김동원은 조만혁의 9시 멀티에 이어 5시 멀티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무리군주를 생산한 조만혁은 정면 승부가 힘들다고 판단, 엘리전을 택했다. 조만혁은 김동원의 본진과 앞마당 건물을 완전히 파괴했지만 행성요새를 노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동안 김동원은 조만혁의 본진과 멀티를 모두 파괴했고, 마지막 남은 9시 멀티까지 완벽히 제거하며 GG를 받아냈다.
2세트는 조만혁의 힘든 승리였다. 조만혁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김동원은 해병과 화염차를 생산한 뒤 안전하게 앞마당을 가져갔다. 제 2멀티까지 가져간 조만혁은 저글링과 바퀴를 조합하며 병력을 생산했다. 김동원은 화염차 드롭을 시도했지만 조만혁이 빠르게 일벌레를 대피시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 김동원은 바이킹으로 조만혁의 대군주를 줄여가며 병력 생산을 방해했다. 김동원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조만혁의 1시 멀티를 압박하려 했지만 오히려 조만혁의 다수 저글링과 바퀴, 뮤탈리스크에 의해 병력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김동원은 의료선 견제를 펼쳐 본진에 위치한 산란못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멀티와 병력 규모에서 조만혁이 한참 앞서있었고, 조만혁은 멀티를 더욱 늘려가며 뮤탈리스크로 김동원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견제를 펼쳤다. 김동원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의료선 견제를 펼쳤지만 조만혁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조만혁은 7시에 위치한 행성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공격을 펼쳤고, 이 때문에 김동원의 병력에 역전을 허용할 뻔했다. 조만혁은 다행히 무리군주로 이 병력을 밀어냈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김동원은 상대의 감염충과 무리군주 때문에 앞으로 진출하지 못했고, 의료선 견제만 펼쳤으나 뮤탈리스크에 번번이 잡히고 말았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조만혁은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를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파괴한 뒤 본진까지 입성하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 크레바스에서 조만혁은 빠르게 멀티를 추가한 뒤 바퀴와 맹독충을 준비했고, 김동원도 멀티를 추가하며 3병영 체제로 출발했다. 김동원은 사신 2기를 생산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여왕과 저글링 수비에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다. 다수 바퀴와 저글링, 맹독충을 모은 조만혁은 대군주의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드롭을 준비했다. 그러나 상대의 바이킹이 대군주를 공격하자 다급해졌고, 조만혁은 그대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동원은 이미 발 빠른 대응을 보였고, 조만혁의 드롭을 쉽게 막아냈다. 김동원은 곧바로 의료선 견제로 역공을 시도했지만 조만혁의 바퀴 수비에 먹히고 말았다. 김동원은 공성전차를 추가해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고, 조만혁의 맹독충 드롭을 쉽게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동원은 의료선 드롭을 통해 조만혁의 뒷마당 멀티를 압박하는 동시에 정면에서 공격을 들어가며 조이기 라인을 구축했다. 궁지에 몰린 조만혁은 바퀴와 맹독충으로 이를 걷어내 보려고 했지만 병력이 부족해 실패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16강 1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김동원(01시) 승 vs 패
조만혁(07시) - 젤나가 동굴
2세트:
김동원(05시) 패 vs 승
조만혁(10시) - 벨시르 해안
3세트:
김동원(07시) 승 vs 패
조만혁(05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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