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May 승격강등전/김상철, 박준 잡고 잔류 성공

 

김상철이 코드S에 머무르게 됐다.

 

5월 11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H조 2경기에서 김상철이 박준을 2:0으로 꺾고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1세트는 김상철이 30킬을 기록한 밴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박준과 김상철은 나란히 화염차와 해병을 생산하며 견제를 펼쳤다. 동시에 밴시를 생산하며 서로의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상철은 박준의 건설로봇을 집중 사냥했고, 박준은 입구의 벙커를 노렸다. 결국 박준은 대부분의 건설로봇을 잃었고, 뒤늦게 바이킹을 생산해 밴시를 몰아냈지만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김상철의 밴시는 30킬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철은 2세트도 밴시의 힘으로 승리하며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박준은 전진 군수공장을 건설한 뒤 화염차를 생산했다. 이를 발견하지 못한 김상철은 빠르게 우주공항을 건설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김상철은 해병 정찰로 뒤늦게 박준의 전진 건물을 발견했고, 박준은 다수의 건설로봇을 동원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박준은 화염차로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았지만 공성전차 수비에 막혔고, 김상철의 밴시가 공격을 들어오자 GG를 선언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H조 2경기 결과

1세트:   박　준(12시)   패 vs 승     김상철(03시)　- 종착역

2세트:   박　준(01시)　패 vs 승    김상철(07시)　- 십자포화 SE

 

글: 이시우([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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