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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1 19:01:49 KST | 조회 |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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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정종현, 박서용 잡고 코드S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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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이 코드S로 복귀했다.
5월 11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G조 1경기에서 정종현이 박서용을 2:0으로 잡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정종현이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서용은 1병영 이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올렸고, 정종현은 2병영에 이어 사령부를 추가했다. 스캔으로 상대의 우주공항을 파악한 정종현은 해병을 이끌고 진출했다. 정종현은 산개되어있는 박서용의 해병을 잡아줌과 동시에 본진에 들어온 밴시를 바이킹으로 잡아냈다. 박서용이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이끌고 압박을 시도했지만 정종현은 어렵지 않게 막아냈고,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뒤늦게 앞마당을 가져간 박서용은 5시로 우회해 병력을 진출시켰지만 정종현의 수비에 병력만 잃고 후퇴했다. 정종현은 의료선 드롭을 통해 박서용의 우주공항 반응로를 파괴했고, 이후 박서용은 불에 타던 우주공항을 수리하지 못해 파괴되는 실수를 저질렀다. 정종현은 병력을 우회시켜 12시의 앞마당 멀티에 공격을 가했고, 박서용은 이를 막아냈지만 중앙의 교전을 신경 쓰느라 또 다시 궤도사령부를 수리하지 않아 파괴됐다. 이후 박서용은 자원과 병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정종현은 2세트까지 승리하며 다시 코드S로 복귀했다. 박서용은 다시 한 번 빠르게 우주공항을 올리며 밴시를 준비했고, 정종현은 1세트와 같이 2병영 이후 멀티를 추가한 뒤 해병과 바이킹으로 밴시를 잡아냈다. 밴시 견제 이후 박서용은 곧바로 의료선 드롭을 시도해 정종현의 멀티에 피해를 입혔고, 정종현의 은폐 밴시 견제도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정종현은 박서용의 공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제 2멀티를 안정적으로 돌리며 균형을 맞췄다. 정종현은 원활한 자원 수급을 바탕으로 금세 병력 규모를 역전시켰고, 병력을 우회시켜 박서용의 멀티를 차례대로 걷어낸 후 본진까지 난입했다. 박서용은 경기 내내 정종현의 견제에 한 발 느린 대처를 보이며 패배를 당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G조 1경기 결과
1세트:
정종현(07시) 승 vs 패
박서용(01시) - 젤나가 동굴
2세트:
정종현(01시) 승 vs 패
박서용(07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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