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로렌저가 코드S에 잔류하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5월 11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E조 2경기에서 크리스 로렌저가 문성원을 2:0으로 꺾고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1세트는 문성원의 공세를 이겨낸 크리스 로렌저가 가져갔다. 문성원은 입구를 막고 빠르게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올리며 밴시를 준비했다. 크리스 로렌저는 3관문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관문 위주의 병력을 생산했다. 크리스는 추적자로 먼저 압박을 시도했지만 공성전차가 나오자 후퇴했고, 이어진 문성원의 역공에 병력을 잃고 말았다. 문성원은 밴시와 공성전차로 크리스의 앞마당 멀티를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크리스는 침착하게 수비를 하며 관문을 늘렸다. 멀티 없이 지속적인 압박을 시도하던 문성원은 크리스의 병력에 공성전차를 모두 잃었고, 병력 충원이 불가능해 패배를 선언했다.
크리스 로렌저는 2세트에서 얼마 전 송준혁이 이윤열을 상대로 선보였던 4차관 전략을 선보였다. 문성원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크리스 로렌저는 1시 쪽과 본진에 각각 2개의 관문을 건설했다. 문성원은 앞마당에 2개의 벙커로 수비라인을 구축한 상황. 광전사와 파수기를 다수 생산한 크리스는 역장을 치며 건설로봇이 벙커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해 순식간에 벙커를 파괴했고, 본진까지 난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E조 2경기 결과
1세트:
문성원(12시) 패 vs 승
Chris Loranger(02시) - 금속 도시
2세트:
문성원(09시) 패 vs 승
Chris Loranger(03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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