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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1 14:01:35 KST | 조회 |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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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이정훈, 문성원 꺾고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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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왕’ 이정훈이 코드S에 잔류했다.
5월 11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E조 1경기에서 이정훈이 문성원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1세트는 문성원이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며 승리했다. 이정훈은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빠르게 올리며 은폐 밴시를 준비했고, 문성원은 3병영을 올린 뒤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첫 밴시로 건설로봇과 해병을 소수 잡아낸 이정훈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진출했다. 문성원은 입구에 벙커를 지으며 시간을 끌었고, 상대의 본진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지만 건설로봇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공성전차 교전에서 밀린 문성원은 앞마당을 내주고 말았다. 문성원은 다시 한 번 의료선 드롭을 통해 이정훈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고, 바이킹으로 시야 확보를 하며 앞마당을 장악하던 이정훈의 공성전차와 해병을 걷어냈다. 이정훈은 결국 문성원의 역공을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이정훈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2세트를 가져갔다. 이정훈과 문성원은 나란히 빠른 멀티를 올렸고, 이정훈은 4병영을, 문성원은 군수공장에 이어 우주공항을 건설했다. 문성원은 밴시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정훈은 이미 미사일포탑을 지으며 대비를 마친 상태. 밴시 견제를 어렵지 않게 막아낸 이정훈은 해병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다. 이정훈은 공성모드를 업그레이드하던 문성원의 군수공장 기술실을 파괴하고 제 2멀티의 사령부까지 파괴하며 앞서나갔다. 이정훈은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던 중 컨트롤 실수로 다수의 해병을 잃어 잠시 흔들렸지만 문성원의 역공을 막아내며 다시 우위를 점했다. 해병과 공성전차의 업그레이드에서 모두 앞선 이정훈은 의료선 드롭으로 문성원의 멀티를 순식간에 파괴시킨 뒤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 문성원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는 다시 이정훈이 가져가며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이정훈은 1병영 이후 빠르게 사령부를 추가했고, 문성원은 2병영 전략을 택하며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이정훈은 건설로봇을 동원하며 문성원의 공격을 막아냈고, 군수공장까지 올리며 오히려 앞서기 시작했다. 문성원은 의료선 드롭을 준비했고, 그 사이 이정훈의 병력이 남하해 문성원의 입구를 압박했다. 문성원은 공성전차를 수리하며 겨우 버텼고, 의료선 견제마저 실패했다. 이후 중앙 교전에서 이정훈이 문성원의 공성전차를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본진까지 난입하며 GG를 받아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E조 1경기 결과
1세트:
문성원(01시) 승 vs 패
이정훈(07시) - 탈다림 제단
2세트:
문성원(01시) 패 vs 승
이정훈(05시) - 크레바스
3세트:
문성원(07시) 패 vs 승
이정훈(11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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