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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9 19:46:16 KST | 조회 | 1,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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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서기수, 강초원 제압하고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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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가 강등의 위기를 넘겼다.
5월 9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A조 2경기에서 서기수가 강초원을 2:1로 꺾고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1세트는 서기수가 공허포격기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3관문으로 출발한 둘은 큰 교전 없이 로봇공학시설을 올리며 불멸자를 생산했다. 강초원은 차원분광기를 생산해 불멸자 2기를 태워 상대의 본진에 드롭했지만 컨트롤 실수를 범하며 불멸자와 차원분광기를 모두 잃고 말았다. 거신과 불멸자 수에서 앞선 서기수가 공격을 시도해 강초원은 위기를 맞았지만, 뒤늦게 거신을 추가하며 뛰어난 컨트롤로 오히려 서기수의 거신을 잡아내며 역공을 시도했다. 서기수는 강초원의 역공을 막아낸 뒤 다수의 공허포격기를 생산했다. 승부는 중앙의 대규모 교전에서 갈렸다. 강초원은 거신 수에서 월등히 앞섰지만 추적자가 모두 잡히며 공허포격기에 대항할 유닛이 없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강초원은 2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이뤘다. 강초원은 4차관 전략을 선택했고, 서기수는 2관문 이후 로봇공학시설을 올렸다. 광전사와 추적자를 다수 생산한 강초원은 서기수의 본진에 난입하며 수정탑을 파괴, 서기수의 병력 생산을 중단시켰다. 서기수는 불멸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병력 규모에서 크게 뒤처졌고, 순식간에 병력과 탐사정을 잃으며 패배했다.
위기에 몰린 서기수는 3세트에서 4차관 전략을 택했다. 서기수는 강초원의 본진 입구에 수정탑을 지으며 압박을 가했다.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한 강초원은 차관이 3개뿐이었고, 병력 충원이 늦어졌다. 서기수는 추적자 수에서 앞서며 강초원의 병력을 잡고 3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강등 위기에서 강초원을 꺾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것이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A조 2경기 결과
1세트:
서기수(01시) 승 vs 패
강초원(07시) - 십자포화 SE
2세트:
서기수(11시) 패 vs 승
강초원(07시) - 크레바스
3세트:
서기수(07시) 승 vs 패
강초원(03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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