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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9 19:53:20 KST | 조회 | 3,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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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서기수: 그동안 자만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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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코드S 진출자 - 서기수: 그동안 자만했던 것 같다.
▼ 코드S에 잔류한 소감은?
- 좀 창피하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 어떻게 준비했나?
- 테란전 1세트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2세트 때 정찰을 안 하고 더블이라 생각하고 했다가 당했다. 마지막에도 원래 생각했던 빌드를 사용하지 않아 더 말렸다.
▼ 강초원과의 경기는 어땠나?
- 첫 세트는 준비한 것이 있었는데, 강초원 선수가 다른 전략을 쓸 것 같아 바꿨다. 마지막 세트는 못 막을 줄 몰랐다. 인공제어소가 많이 느려보여서 4차관으로 올인했다.
▼ 이번 시즌 부진한 이유는?
- 연습을 많이 안했다. 이정환 선수와 할 때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다 졌다. 자만했던 것 같다.
▼ 김원기의 활약이 부럽지는 않았나?
- 부럽다기 보단, 원기가 더 올라갔으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 오늘 승강전은 자신 있었나?
- 무조건 테란만 이기고 가자고 생각. 강초원과 할 때 걱정 많이 했다.
▼ 코드S에서의 목표는?
- 8강에서 떨어진 게 너무 아쉽다. 무조건 4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쉬는 날이었는데도 연습을 도와준 호준이에게 고맙다. 테란에 지긴 했지만, 숙소에 가면 맛있는 것 사주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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