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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5 19:09:06 KST | 조회 | 4,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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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코드S 8강/송준혁: 프프전 비결은 뛰어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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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4강 진출자 - 송준혁: 프프전 비결은 뛰어난 컨트롤에 있다.
▼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하루 종일 놀며 푹 쉬고 싶지만 내일 모레 또 경기가 있기 때문에, 마음은 잡시 접고 바로 연습에 돌입해야 할 것 같다.
▼ 오늘 경기의 컨셉은?
- 그동안은 4차관을 막는 빌드를 선택했는데, 오늘은 내가 공격적인 4차관을 시도했다.
▼ 1세트에서 상대의 차관 쿨타임을 계산하면서 한 것인가?
- 그렇다. 선수들은 아마 그 정도는 다 할 것이다.
▼ 동족전 준비, 힘들지 않았나?
- 하루에 프프전을 2~30판씩 하다보니 정신적 장애가 올 것 같았다. 장민철을 포함해 우리팀 프로토스들이 최고이기 때문에 연습에 큰 도움이 됐다. 계속 3:2 스코어가 나와 5세트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다.
▼ 신상호의 어떤 점을 노렸나?
- 상대에게 맞추기 보다는 프프전에 자신감이 있었다. 1세트에서 지면 5세트까지 갈 것 같았는데, 1세트를 잡아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 4강에서 팀원과 맞붙게 됐는데?
- 이왕이면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 전엔 내가 졌는데, 이번엔 이길 것이다.
▼ 프프전 성적이 16승 2패다. 승률 관리도 생각하고 있나?
- 그런 것 생각하면 오히려 말릴 것 같다. 어차피 민철이가 1위라 욕심은 없다.
▼ 결승에 오를 것 같은가?
- 여태까지는 혼자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해왔는데, 이번만큼은 장담을 못하겠다.
▼ 상대가 이윤열이기 때문인가?
- 팀원이라 연습도 같이 하고, 윤열이 형이 내 약점도 잘 알고 있다.
▼ 오픈 시즌 이후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었는데?
- 걱정이 많이 사라졌다. 전 시즌 탈락하고부터 편해졌다. 계속 지다보니 오히려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더라. 당시에는 그만 둘까 고민도 많이 했다. 앞으론 부진하더라도 그런 고민은 안할 것 같다.
▼ 연습은 어떻게 했나?
- 팀의 프로토스 선수들과 돌아가며 연습하고, 마지막에 민철이와 검사하는 식으로 대결했다. 3:2로 내가 이겼다. 자신감을 얻었다.
▼ 장민철이 응원을 왔는데, 특별한 말은 없었나?
- 민철이가 광자포 러쉬를 추천해줬다. 4세트까지 갔다면 광자포 러쉬를 또 했을 수도 있다.
▼ 본인이 생각하는 프프전에 강한 이유는?
- 컨트롤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민철이와 하면 먼저 공격하는 쪽이 진다. 방송에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먼저 들어간다.
▼ 4강에 임하는 각오는?
- 하면 할수록 결승 무대가 밟아보고 싶어졌다. 아직까진 ‘우승’이란 단어보다 ‘결승’이란 단어가 와 닿는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송현덕, 장민철, 김태영, 이상헌 선수에게 고맙다. 할 말이 있었는데 머릿속이 하얗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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