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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zelgadiss
작성일 2011-04-20 20:46:13 KST 조회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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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코드A 32강/임요환, 신예 김남중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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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고전 끝에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4월 20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32강 2일차 3경기에서 임요환이 신예 김남중을 상대로 2:1의 신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는 김남중이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펼치며 임요환에게 경기를 헌납했다. 김남중은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며 기회를 엿봤고, 임요환도 다소 수비적인 자세로 꾸준히 병력을 모았다. 먼저 칼을 빼든 쪽은 김남중. 김남중은 파수기와 추적자를 모아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역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자신의 병력을 잃고 말았다. 상대의 주 병력을 밀어낸 임요환은 곧바로 자신의 병력을 의료선에 태워 김남중의 멀티를 공격하며 자원 채취에 피해를 입혔다. 김남중은 이후 거신까지 더하며 압박했지만 이마저도 별 소득을 보지 못했다. 결국 병력이 모두 잡히며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임요환은 자신의 앞마당에 3개의 벙커를 지으며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김남중은 몰래 암흑성소를 지으며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임요환은 정찰도 하지 않고 오직 감만으로 미사일포탑을 건설하며 암흑기사의 공격을 막아냈다. 김남중은 임요환의 본진 아래쪽에 수정탑을 지으며 병력 소환을 꾀했지만, 임요환은 이마저도 재빨리 파악하며 파괴했다. 상대의 노림수를 모두 간파한 임요환은 의료선 드롭으로 김남중의 로봇공학시설을 파괴하며 거신의 생산을 늦췄다. 승기는 임요환이 잡았지만 분위기는 단 한 번의 교전으로 뒤집혔다. 대규모 교전에서 김남중은 역장으로 불곰의 퇴로를 막고 거신과 광전사로 모든 병력을 잡아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김남중은 남은 병력으로 임요환의 수비병력을 밀어내고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3세트에 돌입한 둘은 신중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김남중은 역장을 이용해 임요환의 병력을 줄여주며 이득을 봤다. 벙커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 임요환은 연달아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며 김남중의 탐사정을 줄여나갔다. 이후 둘은 계속해서 원투펀치를 주고받았다. 김남중은 거신과 추적자로 정면 공격을 시도함과 동시에 임요환의 본진에 광전사를 소환하며 건설로봇을 잡았고, 임요환은 지속적인 의료선 견제를 시도하며 김남중이 제대로 공격을 할 수 없도록 저지했다. 시간이 갈수록 유리해진 쪽은 임요환. 임요환은 김남중의 로봇공학시설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시간을 벌었고, 바이킹과 불곰을 쌓으며 화력에서도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임요환은 유령으로 김남중의 주 병력에 EMP를 명중시키며 순식간에 상대의 병력을 줄였고, 핵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GG를 받아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32강 2일차 3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임요환(05시)  vs 패 파일포켓 이미지 화살표 파일포켓 이미지 김남중(01시)   - 크레바스

2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임요환(12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화살표 파일포켓 이미지 김남중(06시) - 금속 도시

3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임요환(12시)   vs 패 파일포켓 이미지 화살표 파일포켓 이미지 김남중(03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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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마카라 (2011-04-20 20:46: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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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습지 (2011-04-20 20:52: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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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임느님의 쇼맨쉽으로 말미암아

때론 승부를 그르치는 결과를 낳는 경우도 적잖아 팬으로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그 분의 기발한 발상 + 쇼맨쉽이야 말로 지금의 스

타크래프트, 나아가 E-스포츠를 존재할 수 있게 한 것이기에

항상 응원의 박수와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은빛습지 (2011-04-20 20:52: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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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후쿠시마 테란!

다음 경기는 나가사키로 가자!
아이콘 비빗쯔 (2011-04-20 20:56: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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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일 핵간지 ㅋㅋ 멋지셧어여~
아이콘 사미르듀란 (2011-04-20 20:57: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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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에서의 첫 교전 미스가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슬레이어스팀의 3번째 승전보를 울려주신 우리
황제 폐하 감축드리옵니다!
희나린 (2011-04-20 21:04: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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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전체적으로 '임요환' 이기때문에 실드 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오늘 경기도 교전 실수도 있었고 자원 남기는 것도 그렇고 결코 훌륭한 경기나 멋진 경기는 아니었는데...
아이콘 챔피언슬레이어스 (2011-04-20 21:09: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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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린/임요환이기 떄문에 까이는것도 생각해보세요
희나린 (2011-04-20 21:1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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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요새 임요환 행보를 보면 까일만한 요소가 다분한 건 사실이었잖아요.
그 이상으로 까인건 사실상 임요환의 네임밸류와 그 기대감 때문인거구요...
필요 이상으로 까이면, 필요 이상으로 실드쳐야되요?
아이콘 발업된히드라 (2011-04-20 21:16: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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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은폐유령 EMP는 정말.....대박!!그자체..
아이콘 Blaster (2011-04-20 21:24: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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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이석 선수만 넘으면 되는군요!
은빛습지 (2011-04-20 21:4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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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린//

선수 개인의 브랜드 가치라는 것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우리는 수학이나 물리의 공식처럼 선수 그 자체와 그 사람의 경기를 평가한다기보다

호감, 응원, 지지, 반감, 적대, 질시 등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석하기 마련입니다.

즉, 평가라는 것은, 팬덤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 관점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때로는 그것이 비난, 힐난이 될 수도 있고, 팬으로서의 소망이 담긴 쉴드가 될 수도 있지요.

더욱 넓은 차원에서 생각하자면, 누군가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이란 매우 중요한 겁니다.

누군가 뻘짓(?)으로 일을 그르쳤을 때, 이전까지 이루어 놓은 바가 범인과는 다르다면

대개 좋은 방향으로 해석을 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바이지만,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 신예라든지 지금까지 벌려 놓은 것들은 죄다 뻘짓이었던

누군가가 실망스러운 실책을 거듭한다면,

이 때는 변명의 여지도 없이 비난 혹은 조소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애초에 관심조차 끌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사람 사는 모습이니까요.
은빛습지 (2011-04-20 21:4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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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린//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팬이 팬의 입장에서 펼치는 비판론, 옹호론을 앞에 두고

객관적 시각을 강조하며 제 3자로서 괜히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팬은 때로 평론가가 될 수도 있지만, 모든 팬들이 평론가인 것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 선수를 바라봐 주길 바란다는 것 자체가

팬덤이라는 집단의 속성의 기본 공리에 배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빛습지 (2011-04-20 21:5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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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린//

물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이성마저 잃고

자극적인 언어와 수준 낮은 덧글이 난무하는 경우는 정말 안타깝지요.

궁극적으로는 지양되어야 할 바이겠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그것 또한 팬덤의 속성이, 다만 극단으로 드러난 바일 뿐입니다.

전설이 전설을 부르고, 때로는 그 전설이 비극으로 막을 내릴지언정...
ssuvee (2011-04-20 22:07: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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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응원하면 옹호하는거고
아니면 까는거죠 뭐.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지 않는것처럼
까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이나 다 다른 사람이니까요...ㅎㅎ

임요환 선수의 위치나 나이, 여러가지를 고려해본다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서 다시 한번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은퇴하길 응원합니다.
게임스쿨 (2012-02-28 16:0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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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스 프로게임단 홧팅!프로게임구단주 GameSchool 1993 홧팅http://www.gamessch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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