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
||
|---|---|---|---|
| 작성일 | 2011-04-20 21:18:48 KST | 조회 | 6,226 |
| 제목 |
GSL May 코드A 32강/임요환: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
||
▲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16강 진출자 - 임요환: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 먼저 16강 진출 소감?
- 코드A라 떨리진 않았는데 게임이 너무 안풀렸다. 인터뷰하기도 미안하다. 개인적으론 프로토스전이 잘해졌다고 생각하고 왔지만, 게임이 잘 안되더라. 물론, 상대가 견제를 잘한 것도 있다. 계속 졸려 3세트 중반에 잠시 머리를 흔들어 잠을 쫓기도 했다. 아무래도 감기로 먹은 약 때문에 그런 것 같다.
▼ 2세트, 병력 체크를 못했는지?
- 유리한 줄 알고 들어갔다. 하지만, 거신 체크를 못했다. 로보틱스를 파괴해서 미쳐 생각하진 못했다. 유닛 상황으로 봤을 때 분리한 조합이었음에도 공격해 들어가 졌던 것 같다.
▼ 본의아니게 오래 쉬었는데,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 죽어라 연습만 했다.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다.
▼ 지난 시즌 강등 후 종족 변경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들었다?
- 자기 종족이 제일 약하다는 생각이다. 같은 팀의 조명환 선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라. (코드S) 우승할 때까지는 테란을 할 생각이다.
▼ 해외 대회들도 병행하고 있는데?
- 상대가 오늘 경기를 보고 자신감을 얻지 않을지 걱정이다. 자만심에 빠지면 좋겠지만..
▼ TSL이나 NASL등 경기를 하기위해 시간을 맞추는 것도 힘들 것 같다?
- TSL은 시간을 고려를 해주는 편이다. NASL은 아침 시간에 하다보니 멍한 상태에서 하곤 한다. 최근에 연습량이 많이 늘어서인지 같은 팀원도 날 보며 실력이 늘었다고 하더라. 나도 느낀다. 그런 상황에 이런 경기력을 펼치게 되어 팀원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 코드A의 의미를 밝혀본다면?
- 출전하는 대회가 많아서 코드A는 승강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실, 다른 해외 대회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 마지막으로?
- 우선 열심히 도와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장강욱 선수, 배장훈 선수, 전천후 선수 등 팀 프로토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팀들이 원하던 경기력이 못나와서 미안하다. 팀의 테란 주장인 문성원 선수가 옆에서 많이 가다듬어줬다. 팀의 선수가 나가면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주고 하는 분위기가 좋아 준비하기 편했다. 그리고 가연씨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잘해줘서 고맙다. 홍승표 코치도 도와줘서 고맙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