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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1 20:58:44 KST | 조회 | 3,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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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강초원, Dimaga 잡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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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원이 다시 한 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월 1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8강 1일차 2경기에서 강초원이 ‘Dimaga’ 드미트로 필립척(Dmytro Filipchuk)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 맵은 고철 처리장. 드미트로 필립척은 저글링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강초원은 1관문 이후 인공제어소와 황혼의회를 연달아 지으며 빠른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다. 3개의 차원관문을 추가한 강초원은 본격적으로 추적자를 생산했다. 강초원은 추적자를 지속적으로 소환하며 필립척의 앞마당 멀티를 노렸지만 필립척은 저글링과 바퀴, 여왕까지 동원해 강초원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멀티에서 뒤쳐진 강초원은 자신이 물러서면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한 듯,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적자를 컨트롤하며 필립척의 바퀴를 모두 잡아냈다. 필립척의 남은 히드라리스크까지 모두 잡아낸 강초원은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첫 세트를 내준 필립척은 2세트에 저글링 드롭을 준비했다. 저글링을 꾸준히 생산한 이후 맹독충과 함께 강초원의 본진에 드롭시킨 것. 그러나 강초원의 연결체를 파괴하지도, 탐사정을 거의 잡아내지 못한 채 막히고 말았다. 필립척은 다시 한 번 본진과 멀티에 동시에 드롭을 시도했지만 강초원은 빠른 대응으로 탐사정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수비에 전념하던 강초원은 암흑기사로 필립척의 멀티를 견제하며 병력의 진출을 늦췄다. 필립척은 중앙 교전에서 저글링으로 추적자를 잡아내려 했지만 강초원이 역장으로 완벽히 수비를 해냈다. 이에 필립척은 저글링을 강초원의 본진으로 보냈지만 이마저도 다수의 광자포에 의해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결국 주 병력을 잃은 필립척은 뮤탈리스크마저 잡히며 GG를 선언했다.
두 세트를 내줬지만 ‘Dimaga’ 드미트로 필립척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에서 필립척은 다시 한 번 저글링과 맹독충 드롭을 준비했다. 강초원은 안전하게 멀티를 한 후 자신의 병력을 세 번째 멀티를 위해 전진시켰다. 그 사이 필립척의 병력이 강초원의 본진에 드롭됐고, 다수의 탐사정을 잡아냄과 동시에 3개의 관문을 모두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큰 피해를 입은 강초원은 필립척의 후속 병력이 도착하자 GG를 선언했다.
일격을 당한 강초원은 4세트에 안전하게 파수기와 광전사를 생산한 뒤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필립척은 앞마당 멀티 후 잠복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준비했다. 두 선수는 큰 견제 없이 서로 멀티를 추가해고, 이후 다수의 파수기와 추적자를 모은 강초원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강초원은 상대의 히드라리스크를 눈치 채지 못했지만 완벽한 역장 컨트롤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전투를 펼쳤다. 공격력을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 시킨 강초원은 필립척의 병력을 모두 잡아낸 후 GG를 받아냈다.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8강 1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강초원(12시) 승 vs 패
Dmytro Filipchuk(02시) - 고철 처리장
2세트:
강초원(09시) 승 vs 패
Dmytro Filipchuk(06시) - 종착역
3세트:
강초원(05시) 패 vs 승
Dmytro Filipchuk(11시) - 탈다림 제단
4세트:
강초원(11시) 승 vs 패
Dmytro Filipchuk(05시) - 샤쿠라스 고원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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