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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31 21:18:51 KST | 조회 | 4,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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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8강 진출자 이정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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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GSL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자 - 이정환: ‘심슨토스’ 별명 괜찮다.
▼ 8강에 진출한 소감은?
- 잘하는 선수인 조나단 월시를 이겨서 무척 기쁘다.
▼ 1세트는 본인의 전략이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승리했는데?
- 프테전은 불리해도 한 타에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바이킹 실수를 한 게 월시 선수의 패인인 것 같다.
▼ 2세트는 배짱 플레이였는데?
- 오늘 경기는 상대에게 최대한 맞춰가자는 컨셉이었다. 샤쿠라스 고원이 수비에 용이해 소수 병력만 활용했다.
▼ 이번 패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프로토스가 좋아진 것 같다. 고위기사의 부적이 사라졌지만 광전사의 돌진이 좋아져서 더 좋은 것 같다.
▼ 이전 시즌에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이 도움이 됐나?
- 방송무대에서 승리하니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이전보다 긴장도 덜 된다.
▼ 다음 상대가 장민철인데?
- 암울하다. 프로토스전 승률이 좋지 않은데다가 가장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동족전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 본인은 특별한 별명이 없는데?
- 내 게임이 재미없다고 들었다. 때문에 게임에선 별명을 찾기 힘들 것 같다. 생김새 때문에 ‘심슨토스’라고 불러주신다.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별명 불러주시면 고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IM팀의 안호진, 최병현 선수와 우리팀의 최성훈에게 고맙다. 더 올라가서 4강에서 정훈이와 경기하고 싶다. 신경 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4강은 큰 무대이기 때문에 팀킬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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