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작성자	Ethan_Ahn
작성일	2011-01-20 19:22:00 KST	조회	1,495
제목	GSL Jan.코드A 4강/김정훈, 2-1 승리로 결승행!

1세트 경기는 전쟁초원에서 펼쳐졌다.
1시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김정훈은 병영 후 입구 벙커를 건설하며 체제를 만들어 나갔다. 이후 은폐 밴시로 견제를 노렸지만 김승철이 바이킹과 밤까마귀를 생산하며 막아냈다. 이후 바이킹과 공성전차를 모아 나와 중앙에서 교전을 펼친 양 선수는 김승철이 국지방어기를 바탕으로 바이킹 싸움에 우위에 서며 앞서 나가는 듯 보였다.

중앙 교전에서 병력을 내준 김정훈은 앞마당에 공성 전차를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고 병력이 남은 김승철이 그대로 공격해 들어왔다. 언덕 위에 위치해 시야를 확보한 김정훈이 잘 막아냈고, 틈을 타 5시 지역 황금 미네랄 확장을 가져갔다. 기세를 잡았다고 판단한 김승철은 타이밍을 놓치기 전에 다시 한번 공격해 들어가며 압박을 가했지만, 확장에 앞선 김정훈에게 모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자원확보에 뒤쳐졌던 김승철이 이후 벌어진 교전에 밀리며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2세트는 김승철이 지속적인 견제를 펼치며 승리했다. 샤쿠라스 고원 맵의 1시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김승철은 1-1-1체제 이후 화염차 드랍을 노렸다. 지속적인 화염차 견제가 공성전차와 건설로봇 산개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견제를 이어가 결국 건설로봇을 파괴하는 피해를 입혔다. 견제와 중앙 싸움에서 우위에 선 김승철은 자신의 해병, 공성전차 부대로 김정훈의 뒷길을 치고 들어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이어진 교전에 승리하면서 3세트를 맞이하게 됐다.

젤나가 동굴 맵에서 펼쳐진 3세트 경기는 김정훈이었다. 김정훈은 1-1-1체제에서 공성전차를 먼저 생산해 김승철의 화염차 견제를 막아섰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김승철은 중앙 진출과 화염차 드랍을 노리며 경기를 펼쳤지만, 바이킹의 수에 뒤쳐지며 제공권과 시야확보에 밀리고 말았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 교전에 앞선 김정훈은 그대로 김승철의 진영으로 올라갔고 화력에 앞선 김정훈이 점령해내며 결국 GG를 얻어내고 말았다.

김정훈은 이번 승리로 GSL 재뉴어리 코드A 결승행을 결정지었으며, 이어서 펼쳐지는 변현우와 박준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 경기를 가지게 된다.

소니 에릭슨 GSL January. 코드A 4강 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김정훈(01시) 승 vs 패 김승철(07시) - 전쟁 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