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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9 13:51:37 KST | 조회 | 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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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이건 블쟈의 방침이자 철학 중 하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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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사람들이 우리 게임을 할 때 받는 느낌이나 감정을 다른 언어권 소비자들도 최대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 가 블쟈의 철학임.
일단, 스투 정발 이전에도, 게임 설정 메뉴에서 언어를 선택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블코에 건의한 분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기억함.
근데 결국 그게 반영 안 된 걸로 봐서, 이번 디아3에서도 언어 선택 그런 거는 우리한테는 있을 수가 없어
일 확률이 아주아주 높음.
자꾸 원작파괴다, 원작훼손이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블코의 현지화 노하우는 이미 와우와 스투를 통해서 충분히 입증되고도 남았다고 생각함.
더빙같은 경우도, 스투 수준의 더빙이면 우리나라 더빙 역사에 남을 수준의 초걸작이라고 생각함.
심지어 밑에글에도 나왔듯이, 스투 유닛 대사 모음집 관련 유튜브 채널 들어가서 댓글을 보면,
한국어 더빙이 더 분위기 살아난다는 양키들의 댓글도 꽤 볼 수 있음.
와우 더빙도 초고퀄리티를 자랑하고요,
그럼 번역실력은 또 어떠한가, 차라리 SF인 스투를 번역하는게 더 어렵고 논란의 여지가 많았으면 많았지
(시체매, 밤까, 광전사, 불곰 떡밥으로 있었던 수많은 키배를 생각해보면...)
판타지물인 디아3의 번역은 와우와 와우 확팩을 7년동안 번역해 온 노하우를 다시금 유감없이 발휘하여
맛깔나고 깔끔한 번역이 될 거라고 확신함.
만약 "한글 자막은 제공하되, NPC나 몬스터의 목소리만은 영어 그대로 둬라!!" 라고 주장하신다면,
이거야말로 정말 도둑놈 심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은 패키지 게임들을 할 때
"나는 불편하기는 커녕, 원작 그대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헤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한쪽에서는 "제발제발 한글화 좀 해줘 유통사 ㅅㅂ것들아" 라고 아우성이고
(가장 대표적인 예로, 모던2부터의 콜오브듀티 시리즈)
한쪽에서는 "차라리 더빙 하지 마라"고 아우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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