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에서의 럴커도 어느정도 라인전 구실을 하긴 하는데 스1처럼 진짜 치열한 미느냐 못미느냐의 소모전의 양상은 잘 안나오는듯.
인공지능밀집도에 의한 부대규모의 미친화력+럴커 자체의 깡패화력덕에 토스가 밀려다 3초만에 녹아내리던가 아니면 걍 저그 병력이 어택땅하면서 코앞에서 박아버리면 핵 수준의 대미지가 한방에 들어가버림. 스1처럼 잠복시에 취약하거나 화력이 분산되어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토스는 여기서 최선은 뒷점멸+ 역장으로 최대한 갉아먹으며 최대한 진군을 늦추는거고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면 그냥 어택땅에 순식간에 녹아내려서 소모전이나 2차 싸움은 꿈도 못꾸니 G에 손가락을 올리는게 최선임.
아무튼 점추나 역장으로 대치국면까지 만들고 한두기씩 밀어넣으며 긴 전선싸움 만들어보라고 분열기라는 억지스러운 유닛을 던져준건데... 아마 파괴자처럼 대칭 공성유닛을 줘버리면 밀집력, 기동력이 엄청난 스2의 특성상 공방은 안생기고 럴커나 파괴자 둘중 하나가 사장되거나 니가와식의 혐영을 유발할테니 지네딴에 최대한 머리쓴게 그거일거임.
그렇다고 럴커 떡너프시켜버리면 또 공성전차랑 똑같은 길을 걷게 될테고; 에휴... 이래저래 스2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