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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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12-28 20:47:18 KST | 조회 | 7,019 |
| 제목 |
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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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메카에서 퍼온 노움 팬아트입니다
키카 좀 큰거 같지만 어차피 우리가 보는것은 키가 아니잖아요?)
노움의 기원은 확실치가 않습니다, 사실 매우 특이한 종족이기도 하지요 인간이나 드워프와 생김새가 흡사하면서도 전혀 다르고 성격도 온화하고 항상 많은 것을 발명하려고 하는 특이한 종족입니다.
그들은 발명이라는 것에 목숨을 걸고 살기때문에 이렇게 종족이 번식(?)한 것이 특이하다 하네요
앞서말한 데로 모든 종족이 기원이 있지만 이 놈(...)들은 확실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영원의 샘이 파괴되어 대륙이 둘로 갈라진 이 후부터 지금의 던 모로 서쪽 지역에 기계도시 놈리건을 세우고 정착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아무튼 이 영원한 루저 종족은 드워프와 비슷하게 자원을 가공하는걸 좋아하지만 드워프보다 더 세밀하고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걸 좋아했습니다 가령 드워프가 CD플레이어를 만들었다고 낄낄댈때
이것봐라 하면서 MP3를 만들었다고 하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응?).
이들은 드워프나 인간들과 흡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다른 종족들보다 비약적으로 발달한 기계공학 능력을 보유한 이들은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물론 '루저가 요기잉네' 라고 하는 하이엘프들에게는 '이 자슥이 한번 성불구자 되바야 아~ 이래서 키 큰게 좋은게 아니구나라고 뼈저리게 느끼걸다' 라고하면서 로블로우를 갈겼고요... 이건 농담이고 왠지는 몰라도 엘프들과 노움들의 사이는 나빴습니다, 이건 그들의 정신적 문제였는데.
하이엘프는 '헐 조낸 위대한 마법이 있는데 쇳덩어리를 복잡하게 움직이면서 살아야 하나요?'라고 했고 노움은 '헐 마법 못쓰는 놈들은 다 나가 뒤지라는 소리냐?' 라면서 자신들의 발명품과 물건들의 위대함을 설명했고요 이렇게 투닥투닥 거리는 동안 그들은 서먹서먹하게 됬습니다.
하이엘프 [짠 마법으로 만든 하늘을 나는 빗자루다 부럽지?]
노움 [해리 뭐시기 시리즈에서 나온거 가져온거 아니야? 우리도 그딴건 만들수 있다고!]
하이엘프 [몰라몰라 너랑 않놀겨 저리가 흥!]
노움 [...그 마지막 흥이 일음절만 길었어도 너의 생명을 책임질수 없었을거다]
그에 비해 드워프와 인간들은 '우왕 굿' 하면서 그들의 발명품을 수용했어요 특히 드워프는
'우리만 루저가 아니였어' 라면서 그들을 들어올리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감동의 도가니네요
오크만 빼고 모든 종족을 거의 좋아하는 인간들로써는 노움은 든든한 동맹이였구요
그리고 때가 흘러 1차 대전쟁 직후 드워프와 함께 얼라이언스에 가담하게 됬습니다
사실 이들은 오크에게 별 다른 공격이나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드워프와 친밀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었기에 드워프가 얼라이언스에 가담할때 자연히 같이 가담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합류함으로써 얼라이언스는 생각지도 못한 강한 힘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들이 개발한 각종 기계 장치와 공중 부유장치와 잠수함이였습니다.
노움 [공군 해군 육군 이제 완벽합니다]
인간 [...입대할놈들 고생길이 막막하구만....]
그 당시 오크의 해상력은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던 해상 왕국 쿨 티라스의 해상력을 앞지르고 있었었요
그러던 중 노움이 개발한 잠수함이 쿨 티라스 해군에 편입 되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 오크의 해군들은 보이지 않는 적에게 역으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왕 굿
오크 [우리가 해전에서 이기다니! 세상에 블리자드 회사만큼 우리를 똑똑하게 취급해 주는 회사도 없을거야 생각해봐 다른데서오크들은 경험치 주는 병신들 뿐이야 다크엘프 트릴로지 시리즈를 보고 난 눈물이 났고 전쟁망치에 등장하는 무개념 초록버섯들 보다 더 용맹하고 유식하잖아 블리자드 짱!]
잠수함 [....블리자드가 너희에게 행운도 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어뢰발사!]
뿐만 아니라 정교하게 제작된 금속 탄환이라던지 얼라이언스 공군의 자이로 콥터 개발등 실제적인 병력 투입이나 물자 지원은 해주지 못했지만 지술적인 지원 만큼은 아낌없이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늦게 얼라이언스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종족 보다도 가장 빠르게 얼라이언스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됬습니다.
노움 [그다음의 목표는 배틀크루저다!]
얼라이언스 [이웃집에서 화낸다...]
그리고 2차 대전쟁이 발생했을때 놀랍게도 노움은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얼라이언스를 놀라게 했죠 특히 인간들과 드워프들은요 하이엘프들은 비웃으며 불리해지니 배신한다면 역시
루저는 영원한 루저라고 놀려댔고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였고 그 원인은 놈리건 내 이곳 저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트로그라는 괴상한 괴물들 때문이었는데 큰 무력을 갖고 있지 않았던 노움들은 삽시간에 더러운 트로그들에게 대량 학살을 당하게 됬어요 이 간사한 새끼들은 땅굴을 파면서 게릴라 작전으로 노움들을 천천히 압박해가고 있었죠
전쟁을 치르느라 바쁜 얼라이언스 내 타 종족을 생각해 독자적으로 해결을 보려던 놈리건의 땜장이왕 멕카토크는 절친한 자신의 친구이자 책략가인 멕기니어 텔마플러그의 조언에 따라 방사능 폐기물의 방류를 명령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트로그들은 전멸하지 않았으며 변형되거나 더욱 강해져 노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휴 진짜 더러운 놈들이죠? 설상가상으로 피하지 못하고 방사능에 노출되어 이상해져버린 노움들의 공격까지 받게된 이들은 결국 자신들이 이룩한 문명을 버린채 아이언포지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텔마플러그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실종되거나 다치게 되고요
소문에 의하면 텔마플러그가 트로그들과 손을 잡고 노움들을 배신했다거나 그들의 침략을 알고 있었음에도 입을 다문 개생퀴라고 들렸습니다, 눈싸래기 동네에서 소문은 믿을게 못되죠 다 루머에요
그는 방사능에 오염되서 조낸 짱세졌고 혼자서 수많은 로봇을 만들어서 트로그들을 도륙했고 자신이 탈 거대할 로봇을 만들고 스스로 땜쟁이왕이라고 하면서 아직도 트로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한편 멕카토는 드워프왕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멕카토크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그니 [...밥은 먹었나?]
이에 카즈 모단의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는 다른 종족을 생각해 혼자 일을 처리하려다 변을 당한 노움들의 갸륵한 마음씨와 얼라이언스의 무관심에도 불구 하고 끝없는 지원을 해 줬던 과거의 일들을 생각해 살아남은 노움들의 신변 보장을 약속하며 놈리건이 수복될때까지 아이언포지에 머물러도 좋다는 약조를 해주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2)
이러한 드워프들의 우정에 감복한 노움들은 반드시 드워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기술만 가지고는 자신들을 지켜낼 수 없다는 교훈을 얻어 기술 외에도 직접적인 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우왕 굿(2)
일단 노움들은 지형적인 특성 상 왕래가 힘든 아제로스 왕국의 수도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에 직행로 지하철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노움이 개발한 이 지하철 덕분에 로데론 왕국에서 유입된 피난민들을 보다 빠르게 스톰윈드로 이송시켜줄 수 있었고 노움들 역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적과 무력으로 싸울 수 있는 여러가지 직업에 대한 기술을 얻게 되었고 그들 역시 강력한 전투원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그들은 3차 대전쟁이 일어나고 하이엘프가 떠나자 아쉬우면서도 기뻐했지만 새로운 동맹
나이트엘프들은 더더욱 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조낸 잘났다고 생각했고 타종족은 인간과 용종족과 숲속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인격대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포이 같은 새퀴들, 자연히 나이트엘프와 노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됬고 그건 아직도 얼라이언스의 문제점으로 남아있고 새로운 종족 드레나이와는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아무튼 얼라이언스의 도움으로 노움들은 뒤늦게 나마 적과 힘으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로써 던 모로 뿐만 아니라 동부 대륙과 칼림도어 대륙 이곳 저곳을 종횡 무진하며 얼라이언스의 적 호드와 언데드, 그리고 이 세계의 모든 종족들에게 위협이 되는 불타는 군단을 몰아내기 위해 지금도 그들의 작은 손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러운 트로그들에게 빼앗긴 놈리건을 잊지 않으면서요
PS. 덧글이 많으면 다른 글이 더 빨리 올라올지도....
ps2. 트롤과 트로그를 헤깔렸었다! 트롤 유저에게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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