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별로 맘에 안듬

부자왕부터 시작된 직업별 평준화

좋은점도 분명 있지만 개발 방향이 바뀌었는지 어쨌는지 지금 굴러가는 꼴을 보면 다른건 그냥 직업 색깔뿐

그리고 그 패치때 추가된 레이드 인던에 어느 직업 스킬이 잘 먹히느냐에 따른 차이 정도

할일은 점점 단순해지고 있고 서로 효과 겹치는 스킬이 하도 많아서 이젠 일일히 나열하기가 귀찮음

바퀴로 예를 들면 힘축지축은 이미 예전에 통합된지 오래고 성축같은건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이 더 희귀함

옛날이 좋았다 하는 사람들은 아마 그때의 개성이 살아있던[성능은 둘째치고...;ㅅ;] 시절을 그리워 하는 걸 거임

본인도 솔직히 지금 악숲에서 무메론 뽑고 악룬 노가다 뛰라하면 시키는 공장 염통을 뽑아버릴거요-ㅅ-

이야기가 쵸큼 샜는데 어쨌든 하고싶은 말은 캐릭터 개성 따로, 특성 개성 따로 줬으면 하는 이야기

게다가 지금은 그냥 특성별로 무기, 방어구가 다 정해지니 템 맞춰도 개성이 없음

블쟈도 그걸 아주 모르는건 아니니까 룩변을 낸거겠지만 결국 그것도 한계는 있고

하여튼 초심을 되찾아줘요 블리자드

난 핀클의 용암 굴착기같은 양손 주문력 둔기를 내주던 시절의 블쟈를 사랑한다규

양손 주문력 둔기면 기사도 쓰고 술사도 쓰겠네

없으면 뽀각

드루가 죽었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