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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2 20:08:15 KST | 조회 | 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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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렌과 중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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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확장팩이 판다렌이고
동양풍의 배경으로 신규 지역이 출시가 되는데..
좀 뜬금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스토리상의 연결고리는 제대로 이어져 있지 않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볼때 블리자드가 시장을 제대로 보고 있는 거죠
와우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만 따로 떼어 놓고 봤을때(유럽한뭉텅이 묶지 말고)
미국보다 중국이 유저수가 더 많을거에요 -_-)
그러니 돈벌이가 되는 쪽으로 확장팩이 따라가는게 이상한것도 아니죠..
사실 중국 돈벌이 되는건 불성때부터 깨달았을텐데 -_-)
대응이 늦은거죠. 대격변 끝나서야 비로소 중국에 좀더 친근한 이미지로 확장팩이 나온다는게..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된 판다렌 지역 초반 정보를 볼때
단순히 판다랜만 보고 와우를 시작하는 유저까지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판다렌 초반퀘스트가 끝나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다른 게임들 같았으면 이랬겠죠. 호드의 종족은 뭐뭐가 있고 대족장은 누구며 성격이 어떻고 저떻고
얼라이언스의 종족은 어쩌구 저쩌구..
근데 와우는 뭐랬냐 하면
호드는 지저분한거나 싸우는거 좋아하는 사람 모집한다고 써놨고
얼라는 공짜 빵 준다고 써 놨어요 -_-);
사실 처음 시작하는 사람한테 배경 설정 구구절절히 설명해 줘 봤자 뭘 알겠습니까?
좀더 뉴비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수 있는 설명을 쓴거죠.
어차피 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선택할거고..
제가 볼땐 블리자드에서 판다렌 확장팩에서도 신규 유저 유치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거 같습니다.
북미에서도 스타워즈 온라인 게임이 막 치고 나오고 롤도 어느새 한자리 꿰차고 앉은 마당에..
기존유저를 단순히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규유저도 더 모으지 않으면 가라앉는다 라는걸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이야기죠.
확장팩 나오는 순간 또 서버 혼잡혼잡혼잡 사태가 한 몇달은 갈 겁니다.
그만큼 아직도 와우의 힘은 장난이 아닙니다. 디아블로 3가 나오고 군단의 심장이 나오고.. 그리고 다른 동내에서도 신작게임을 줄줄이 내 놓는다 해도 십년묵은 와우는 여전히 뿌리를 단단히 박고 힘을 내서 버티고 있을 겁니다.
그 힘을 제대로 보는게 이번 확장팩이 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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