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악이 승리하는 게임이 드물긴 함.

워크래프트 시리즈나 스타크래프트는 악이 승리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게임은 정의가 승리하죠.

 

던전키퍼라고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그 게임은 주인공 자체가 악당이고 게임의 목적도 영웅을 죽이고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 목적.

 

당시로서는 진짜 신박한 개념이었는데...

 

내... 내가 던전의 주인이라니!

 

그 이후로 요새까지 주인공이 악(evil)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래도 정의의 사도지 진짜 악당인 케이스는 못 본듯...

 

이 글을 쓴 이유는 입벤 가보니 던전키퍼랑 유사한 컨셉의 게임광고가 번쩍번쩍 거려서 생각나서 쓴 거...

스타워즈 쪽 게임은 모두 악이 승리하는 다크사이드 엔딩이 준비되어 있긴 하죠
물론 정식 설정은 모두 선이 승리한 라이트사이드 엔딩으로 흘러가긴 하지만.

감히 영웅 주제에 마왕한데 덤비다니!

나도 악이 승리하는 걸 쓰고싶음

던전키퍼 해보세요.
영웅들을 살해하는 건 물론 고문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것도 재미남. ㅋㅋ
아니면 감옥에서 굶어죽인다음 스켈레톤으로 부활시켜도 되고...

근데 스타1의 경우 꼭 악이라고 하기도 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