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가 바쉬르 떡밥버린 이유가

왠지 격변 주제를 '데스윙' 에 맞춰서 빨리 끝내려는듯.

솔직히 리분때 울두처럼 뜬금없이 고대신 떡밥이 나오는게 그닥 흐름상 좋지많은 안았음. 

아마 리분때 '우린 시풋 아서스 엉덩이를 노리는 중인데 왜 갑자기 고대신이 나와서 춤추나요' 이런 태클 많이 받고,

바쉬르 떡밥은 뒤로 미룬듯.

난 블자가 절대로 아이디어를 '포기'하지는 않을거라고 봄. 

설정게이들 중에 울두 까는 넘들도 있었음??

내가보기엔 울두가 약간 생뚱맞는 느낌이 있음.

저는 오히려 리분 끝물쯤에 드는 생각이 얼왕 다음으로 울두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ㅇㅇ 오히려 그랫으면 더 좋았을텐데.

노스렌드의 고대신 이야기는 워3 확장팩 언데드캠페인부터 떡밥을 풀어놨기 때문에
그닥 얘가 갑자기 뾰로롱 튀어나왔다는 느낌은 크게 안 들지 말이죠
안퀴라즈나 그룰의 둥지가 더 뜬금없으면 뜬금없었지

그래서 저도 오히려 노스렌드의 진짜 주인은 요그사론이니까

패륜아 목따고 그다음에 요그사론 척결하는게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됐을거같음

'리치 왕의 분노' 라서 유저들이 기대하는 게 최종보스 아서스였기에 그건 또 그것대로..
막판 대격변 넘어가는 단계에서 튀어나온 할리온도 '왠 보라용새끼가 리치왕 동급이야'
이런 소리 들었는데 말이죠

으아 이래저래 울두는 작품은 작품이었는데 스토리상으로 위치가 졸라게 애매하네;;

? 노스렌드 퀘스트에 따른 스토리 라인 배치가 얼마나 잘 되어있는데 울두가 쌩뚱맞다는 소리가 나오죠? 물론 공개기간이 짧았던 건 좀 미스긴 함.

바쉬르는 격변 빨리 때려치우고 리분시즌2 뽑아먹으려고 폐기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