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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Kranus
작성일 2008-11-26 17:40:30 KST 조회 940
제목
분노의 관문 전투(?) 말인데...

사실 분노의 관문 동영상이 클베 기간에 인터넷에 퍼졌을 때,

게임 속 흐름 속에서 즐기기 위해 일부러 그 동영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퀘스트를 완료하고 동영상을 보았을 땐 상당히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분노의 관문 앞에서 이름도 없는 사울팽 아들 대신
(아직 호드 퀘를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다들 사울팽 아들이라고만 하니 이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설마 '사울팽의 아들'이 이름일리는 없을테고.)

가로쉬가 죽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볼바르 폴드라곤이란 이름이 주는 무게와 비교했을 때,
사울팽의 아들이란 이름은 좀 가볍거든요.
세계관 내에서 그렇다기보다는 유저들에게.

 

얼라 호드 양쪽을 플레이하지 않고 어느 한 진영만을 플레이한다고 했을 때,
볼바르 폴드라곤은 호드 유저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오닉시아가 소환한 용혈족을 혼자서 처리하는 모습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톰윈드 보스 정도로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울팽의 아들은 얼라 입장에서는 분노의 관문 동영상에서 갑자기 뛰쳐나온 듣보잡 오크에 불과하지요.

 

차라리 가로쉬가 분노의 관문에서 죽었으면,
얼라 입장에서도 볼바르와 어느정도 대등한(?) 위치의 인물이 호드에서 죽었으니
볼바르의 죽음도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도 있겠고,
호드 입장에서도 비록 죽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비중있는 인물이 활약했다고 볼 수도 있고.

리치왕의 분노 출시 전에 있었던 오그리마 이벤트에서의 가로쉬의 모습-그러니까 쓰랄이 반대하는데도 굳이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모습-과 연결되면서 

(좀 상투적이긴 하지만) 스토리적으로도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벌어지는 언더시티 전투에서 바리마트라스와 퓨트리스가 죽는 등

호드 쪽에서도 비중있는 영웅 - 바리마트라스를 말합니다. 퓨트리스는 바리마트라스만큼의 비중이 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요. - 이 죽어나갔지만

분노의 관문 동영상에 비견할 임팩트를 줬다고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동영상의 힘입니다. (..)

 

 

...지금 수강 신청 말아먹어서 정신적으로 공황 상태입니다. 글이 두서없더라도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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