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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9-03 13:44:08 KST | 조회 | 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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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더러운 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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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하이잘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근데 귓이 오드래요.
A: 언데드 냉기법사 급장없는데 될까요?
나: 잠시만요.
맨탱보실 분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리 언데드에 냉법이라도 급장없인 곤란하다고 의견이 모아져서...
나: 아무리 그러셔도 5분짜리 급장도 없으면 힘들어요.
A: 근가요? 급장만 있으면 되나요?
나: 네.
하고 아무 생각없이 계속 파티를 모으는데 한참뒤에 귓이 또 오더군요.
A: [호드의 메달] 샀어요~
헐... 2천점짜리도 아니고 8천점짜릴... 원래 오버스펙 팟이기도 했던지라 급장 사오라고 8천점짜리나 사온걸 보고 그냥 초대했습니다. 근데 탱커분이 이 양반 피통이 왜이러냐고 하더군요. 해서 전정보고 하니까 녹파템이 좀 심각해서... 일단 귓을 했습니다.
나: 저기 장비가 너무 심각하신데;;;
A: 공략숙지 다 되었고 사장으로 가는거니까 괜찮아요~
아놔... 공략숙지가 문제가 아니잖아... 자꾸 똑같은 답변만 돌아오길래 결국 만약 공대원중 누군가 불만을 제기하거나 공략에 차질이 생기면 언제든지 중탈시키겠다고 약속을 받아내고 시작했습니다. 25인 전체의 스펙을 고려했을때 전체적으로 못 잡을 상황이 아니라서.
근데 역시나 귓오더군요. 저 법사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그래서 언제든지 중탈시키기로 했으니까 걱정말라고 하고 진행했습니다. 근데 윈터칠 증댐손목이 나왔는데, 너무 화려한 캐스터진 덕분에 그 법사가 기본가에 득... 또 귓오더군요. 대체 저 법사 무슨 조건으로 데려왔냐고. 슬슬 짜증이 나죠. 내가 아는 인간도 아닌데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건지. 공략이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저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니까 이제 그만좀 하시라고 하고 귓 끝냈습니다.
아무튼 올킬했습니다. 법사 끝까지 지켜봤는데, 광도 열심히 하고 도핑도 바로바로 하고 그래서 어차피 공략에 지장없으니 그냥 끝까지 가자 생각하고 다 왔습니다.
근데 플포에 글이 올라오드래요-_-. 더 황당한 건, 같이 간 24명도 아니고 다른 채널서 이야기 들은 양반이 글을 썼더군요. 또 신나게 키워들이 리플을 다는데, 공장이 지인 데려와서 24명 엿먹인거다~ 이러고 앉아있고 아주 제 속을 긁대요~.
25명을 구성할때 어떤 조합이 되더라도 어떤 인던이라도 올킬시키게 공대 모으는게 제 자랑인데 참... -_-. 이거 생판 알지도 못하는 법사때문에 하여간 욕은 바가지로 먹네요.
새벽 3시에 할일없어서 일일퀘스트나 써두자 하고 써뒀드만 이번엔 또 어떤 양반이 내가 하던 일이니 꾸준히 안할거면 하지마라~ 이러고 앉아있고... 아무튼 플포에 글 자주 쓰는 것도 아니지만 요새 너무 정떨어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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