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몹한테 다굴맞아가면서 익힌 손버릇이 필드전에서 빛을 발해서요...
뛰어가는데 47짜리 블엘여캐 성기사가 치더라구요.
그래서 위협으로 기절시키고 표적 걸고 쐐기 박고...아 여기서 살무사를 박았어야 하는데.
조금 빠져서 얼덫 깔고
아무래도 버릇에 의존해서 실은 컨트롤이 아니죠. 손버릇...ㅠㅠ
충격포 날려서 몇 대 쏘고 붙어서 날개절단 하고 빠져서 다시 쏘고
참 좋게 나갔는데...
무적인지 뭔지 쓰고 갑자기 풀피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피 거의 다 뺐는데 타우렌 드루가 와서 뭔가 스킬로 두 대 치니까 뻗어서...
아 처음으로 선빵맞고 명예점수 딸수 있었건만!
그래도 막 상대진영 캐릭터 만나기만 하면 당황해서 아무 스킬이나 쏴대던 때보단 나아졌네요.
아 진짜 던파같이 컨트롤 없는 게임이 좋긴 한데 재미가 없어서...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