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카라잔도 뭐 순조로웠다.
뭐 빨간두건에서 처음 사제가 못피하고 죽고, 뒤이어 나도 죽었지만 클리어했다 [...] <- 죽은 사제 합쳐서 2힐러였다
파멸 반피로 날아올랐을때 또 죽었지만 [...] 원킬이었다.
전시 관리인은 2번째 환기 중 잡아내고, 일후프도 마나가 다 떨어지기 전에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란....
복원술사도 시전 방해에 참여하여, 아란 피가 70%까지 까였을 때 마나는 겨우 5%정도만 나가있었다.
역시나 쉽게 잡을거란 에상을 하며 얼화를 쏘아대던 중 물정령이 소환되었고, 그때까진 모두 낙관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뭐 아란에서 일이 터지는 것은 하나뿐... "화염의 고리"
물정령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고리를 밟았다!
터졌다! 정신차려보니 흑마가 죽어있다! 공포와 추방이 풀렸다!
네 물정령과 아란의 포화 속에서.. 물정령이 없어지고 나니 살아있는건 5명.
전사, 도적, 성기사, 복원주술, 냉법(나)
공대원들은 도적 법사님 화이팅! 을 외쳤으나, 아란의 체력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나의 마나는 바닥이 나 있었고, 쿨탐 돌아와 쓴 물정령을 아란은 영리하게도 신화를 쏘아 죽여버렸다.
조금의 딜도 아까운 상황, 마법봉과 비전 작렬 1번을 반복하면서 딜하고, 최대한 아란의 마법은 차단했다.
복원주술도 계속 마법을 끊어줬다.
허나 어느샌가 도적도 죽어 있었다. 아란의 체력은 20% 이하였으니, 전사가 마격으로 어느정도 뎀딜은 가능할것이다.
아란의 체력 5%가량, 아까부터 힐러의 마나는 바닥을 치는 상태였다. 그리고 주술사가 죽어버렸다.
아란의 체력 1%. 체력이 바닥인 전사를 향해 아란이 마법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마반은 쿨다운...
야 전사! 야 전사! 주반을 써! 아님 방패치기라도 써! (마음의 소리)
.... 전사는 죽었다.
전사를 해치운 아란은 다음으로 체력이 2500가량 남아있는 나에게 화염구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마반이고 얼방이고 쿨이다. 화수호에 얼보 켤 마나도 없다. 생석도 없고 물약은 쿨이다(마나물약 먹었으니까).
힘들게 여기까지 왔지만 실패하는구나...
화염구가 나에게 작렬했다.
무덤으로 가시겠습니까? [지금 이동]
아란은 이제 최후의 1인, 성기사에게 화염구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퍽) <- 빛심으로 평타치는소리
성기사가 아란의 망령을 죽였습니다!
..... 참으로 오랬만에 보는 광경이었다.
그러고보면 오리지날때 어디선가 밸라 1%에서 무적켜고 지휘크리로 잡은 사람이 있었지.
GOA공대에서도 성기사 혼자 남아 킬했던 적이 있는거같다. (뭔진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결론: 고리밟지마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