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패치되고 얼마 되지않은 날이였습니다
알방뺑뺑이가 지루해진 그는 어차피 훈장도 필요하니 아라시도 가보자는 생각에 아라시전장의 대기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몇번을 갔을까
이긴적이 없습니다
막공이여서일까요
왜 막공대 막공에서도 이긴적이 없을까요
그렇게 물음표를 띄우며 다시 아라시를 간 그는..
대장 깃따기 싸움! 먹으면 3거점! 버티면 이길수도 있다!!
난전중에 교묘히 깃발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피말리는 10초의 시간
근처에선 꼬꼬마 마법사가 호드 흑마의 펠가드에 얻어맞는듯했지만 신경쓸 틈이 없습니다
7초 8초 그래 깃 따는거다!
그 순간
뭔가가 깃발을 만지던 그의 옆으로 왔습니다
아까 그 노움마법사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펠가드도 같이 데려왔군요
참고로 전 얼라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적대적인 대상이 하나 더 생겼다는걸 인지한 펠가드의 ai는..
가차없이 회전베기 사용
약간의 데미지와
깃클릭 취소
아놔..
이러니까 지는거였냐
그리고 그는 가끔 팀이 생길때만 아라시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