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직 섭다되가 한 1~2시간 전 악숲 물정령 젠 장소.
카타는 요즘 새벽에 정수모아서 파는게 짭짤한 수익이라는걸 깨닿고 거기서 신나게 물정령들을 잡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한 55짤 쪼렙 언데여케흥마분이 절 향해 /따귀 를 날리는군요.
아무래도 제가 자기 퀘몹들을 모조리 잡아가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낄낄 로 응수하고 물정을 막 건드렸을 때였습니다.
요즘 비 화 로 돌아스면서 사냥법도 간편해진게....불태4~5번+화작 한방이면 일반몹은 그냥 가기 때문이죠.
암튼 불태 한 4방쯤 넣었을까?
이쯤하면 되겠지 싶어서 날린 화작이
면역
...어라?
혹시나 싶어서 옆을 돌아보니 예의 그 55짤쪼렙언데여케흥마가 웃고있더군요.
네,그냥 말로만 욕을 퍼붓는거였다면 얼마든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응수해줄수 있었겠지만.
이건 좀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정확히 0.1초.
카타sEXy가 열받았습니다.
이미 뇌 회로는 그 어떤 좀더 나은 평화적인 방법을 모두 씹고 카타표 분노로 뉴런집중을 하더군요,이미 뇌와 가슴은 어떻게든 그넘을 엿먹여서 다시는 그런짓을 못하도록 단단히 교육시키라도 뜨겁게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일단 /pvp
적당히 몹 하나 잡으면서 선공하길 기다리니까....역시나,기다렸다는듯 바로 공포가 들어오는군요,이럴때는 일반섭이란게 정말정말 불리합니다,가뜩이나 이번에 화법으로 전향해서 얼방이 없는데다가 계급장도 없기에 저는 공포를 그대로 맞아야 했죠,그리고 저한테 쌓이는 무수한 도트들을 보면서 "이런 님히" 라고 말할........뻔 했지만.
역시 쪼렙은 쪼렙입니다,만랩 레게 악흑이 걸어대는 미친도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찔끔찔끔,뭐 답 없죠 족쳐야죠-_-+
다만 55렙짤 보이드 보막은 예상보다 상당히 튼튼하더군요-_-
뭐 1회전 가뿐하게 발랐습니다.
이미 뇌 회로는 모두 분노 로 쏠려있기에 평소같았으면 /키스 나 /엉엉 등으로 넘어갔겠지만 이미 저는 그에게 /조롱 /오우거 /따귀 연타를 날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영석봘을 하더군요,전 그때서야 일반섭 흥마도 영석건다는걸 알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번에는 제 피가 아까 몹2말에다 생각보다 공포로 뺑뺑이를 오래타서 좀 간당간당했습니다,그래저 바로 냅다 뒤로 빠졌죠,안전빵 일치 하나 먹은 뒤에...예,역시 쫓아옵니다.
두번째는....어떻게 발랐더라...잘 기억은 나진 않지만 아무튼,역시 발라버린뒤.
뭘 했는진 기억나진 않지만,아마 시체를 지켜서라도 놈을 괴롭히겠다는 생각으로 말타고 딴대가다가 돌아왔던 것(...) 으로 기억합니다,보니까 물빵마시고 있더군요.
먼저 가뿐하게 인사차 화작 먹이고,바로 마반까고 불태로 좀 까니까 바로 보이드 먹는군요,그리고 공포.
어차피 이젠 풀 맘도 안듭니다,풀수도 없을뿐더러 공포 걸어봤자 도트는 아프지도 않은 쪼렙 도트니까요.
근데 이놈이 튑니다?
평소같았으면 그냥 놔줬을 태지만,앞서 말했듯이 뇌 뉴런 회로는 모두 분노로 쏠려있는 지금,저는 그를 쫒아갔습니다.
아,나무 구석탱이에서 물빵 마시고 있군요? 잠시 위에 반복,아 거 짜증나네-_-
하지만 여까지 와서 포기할순 없습니다,반드시 3번째로 죽여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그를 찾아해맸습니다.
아....
저기 언덕 아래에서 보이드 뽑고 앉아서 또 물빵먹는군요,참 처절합니다....근데 아직 절 못봤네요?
카타sEXy가 조용히 불작을 시전합니다.
불작 발사.
냉정.
불작.
펑~ 펑!
끝.
감히 카타의 시간을 잡아먹은 댓가로 시체에다 /조롱 /따귀 /오우거 연타를 날려주고 싶었지만 조용히 유령가시더군요.
카타sEXy
디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