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까지 폐허공대에 있었던터라 끄윽 하면서 접속했습니다
어디갈까 하면서 와이번 항로를 보는데 어디서 들려오는(정확히 마법경고가 뜨는) 지휘의 문장.
엉?
어느샌가 바로 뒤에서는 어떤 알흠다운 성기사분이 저를 후려치고 있더군요. 어떻게 날 치지? 아, 폐허공대 pvp.
잠시 당황하다가 질풍의 무기 켜고, 번개 보호막 켜고 응수. 질풍크리 2연타로 피가 바닥이 되었는데 심판 갈기고 무적힐을 하시더군요. 그러길래 나도 얼쑤 하고 같이 힐하고 준비...
그 다음 힐이 꺼진 순간 어디선가 달려온 전사분의 원호로 순식간에 저세상... 그리고 /오우거 해주는 센스.
잠시후 경매장에서 뒷골이 땡기는 기분이 들어서 뒤를 보니 아까 그 성기사... 얼쑤 너 잘만났다 선빵. 이번엔 경매장 경비병들까지 모조리 가세. 이번엔 멋지게 무적귀환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