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킬로그 호드 도적 엘크세이버 입니다.
요즘 저와 한창 대립관계 이자 저와 마찰을 빚고있는 지팡이만써 님과의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아마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테니 관심 없으신분은 백스페이스를
누르시거나 아니면 기타 다른 와우정보를 찾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노즈평판막공을 자주가던 저는 흑요석 파괴자를 잡고나오는 흑요석을 캐는 과정에서
큰 흑요석 파편 2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도적인 제가 이 재료를 쓸 필요도 없어서 저는 용돈이나 벌어보고자 경매장에
개당 32골드에 두개를 올리게 되었지요.
올리고 잠시뒤 심심해서 아는사람들과 심심해서 4대인던을 가게 되었지요.
인던을 돌고있던 도중 귓말이 왔습니다.
[당신이 올린 큰 흑요석 파편 누군가가 두개를 다사간뒤 3배가 넘는 가격으로 경매장에]
[다시 올려놓았다.]
<내가 그걸 사려고 경매장에 올라와 있다는 정보를 얻는 즉시 와이번>
<타고 오그도착후 바로 경매장에 갔는데 개당 100골드가 웬말이냐.>
처음은 황당했습니다. 제가 올린가격은 개당 32골이었거든요 솔직히 그것도 많이 비싼듯해서
약간 양심에 찔렸습니다. 레이드 물약값이나 벌어볼려는 심산이었 거든요.
다짜고짜 누군가의 항의를 받은 저는 인던이 끝나는 즉시 경매장에가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올린 개당 32골드 큰 흑요석 파편은 어느새 지엠빡큐라는 사람에게 팔린뒤 지엠빡큐
본인은 경매장에 개당 100골즉구로 올려 놓으셨더군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제가 왜 다른사람의 행동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욕을 먹어야 되는지 어이가 없었고,
또 이사람은 어떻게 된사람이길래 다른사람이 올린 물건을 재빨리 사간뒤
시간경과도 보지도 않고 원래 경매값에 3배를 물고 경매장에 올리는지.
맨처음엔 지엠빡큐 본인에게 우편을 날렸습니다.
[지엠빡큐 귀하가 경매장에 큰 흑요석파편을 100골에 올려놓는 바람에 본인은]
[여기저기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있다 당장 경매장에 파는것을 중단해 달라.]
라고 우편을 보낸뒤 하루가 지났음에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엠빡큐라는 캐릭터 레벨을보고 분명히 본캐릭이 있을거라 생각한뒤
본캐릭터를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본즉슨 지엠빡큐님의 본캐릭은 [지팡이만써]
바로 귓말을 해보았습니다.
레이드 중이시더군요.
제가 한말은 이렇습니다.
[지팡이만써님 귀하가 하신 행동때문에 제가 다른사람들에게 욕을 듣고있습니다.]
[경매장에 올리신 물건 사가신가격을 드릴테니 다시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더니 말씀하시더군요.
[본인은 경매장에 싸게올라온 물건을 싸게사서 다시 비싸게 올린것뿐인데]
[당신은 무슨 상관인것이냐 당신이 싸게 올렸으면 그걸로 끝 아니냐.]
라는 뜻을 전달하셨구요.
저는 다시 뜻을 전했습니다.
[본인이 경매장에 물건을 싸게팔아 적자를 보든 흑자를 보든 상관은 안하지만.]
[그것때문에 저의 대한 사람들 평판이 떨이지고 불과 얼마전엔 지팡이님 본캐]
[지엠빡큐의 행동때문에< 저렇게 희소성이 높은 아이템을 경매장에 왜 싸게올려서>
<저런 오버챠지상인(한마디로 장사꾼.)이 나오게 하느냐 생각좀 하고살아라.>
[라는 욕을 먹었다. 왜 귀하의 행동때문에 본인이 다른사람에게 욕을 먹어야 되느냐.]
라고 말씀 드렸지요.
다시 돌아오는 말은 약간 황당한 답변이더군요.
[자신이 얼마전에 생명의정수를 엄청나게 싼가격에 팔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귀하가 이것을 문제를 삼는가?]
황당하지만 다시 뜻을 전했습니다.
[여하튼 그 문제때문에 제가 욕을 듣게 되었으니 사간 가격을 돌려줄터이니 귀하의]
[흑요석을 본인에게 당장 전해달라.]
라고 말했지요 여기선 분명 제 억지가 있는것을 시인하겠습니다.
레이드 중인걸 뻔히 알고 있음에도 당장이란 말을 썼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들려오는 대답은 저로선 왜 지금 이런말이 나와야 하는지 황당한 답변뿐.
[말투가 나이 어려보이는데 귀하의 나이는 얼마나 되느냐. 또 그런일로 욕을 먹을거면]
[귀하의 인간관계및 주변사람들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
순간 누가 피해자고 누가 피의자인지 가리려던 저로서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귀하의 행동때문에 본인은 아는사람에게도 욕을 먹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 에게까지
욕을 먹었는데 나이가 어리네, 주변 인간관계가 어떻네, 그리고 제욕이 아는 제가아는
다른사람까지 들먹이는 깃이니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발언을 듣기까지 약간 기분이 나쁘지만 간단명료하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가며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먼저 말을 놓고
저와 다른사람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다니요.
순간 울컥해져서 제 말투는 상당히 거칠어 졌습니다.
[당신때문에 내가 여러사람한테 피해를 보고있는데 지금 나이가 문제냐. 그리고 왜]
[내 주변사람들 까지 질낮은 사람들로 만들어버리느냐]
라고 귓말을 하니 날아오는 대답은
[당신같은 사람과는 상종도 하기 싫으니 그만 대화를 끊자.]
[본인은 곧 당신을 차단할것이니 마음대로 해라.]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이템문제로 제가 욕을먹었는데 왜 이사람한테까지 제 주변사람들과 제 인간관계를
질책당해야 하는지... 나는 분명 이사람한테 피해를 받았는데 왜 이사람한테까지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참았지요. 여기까진 제가 말이 심했던것도 있고 상대를 다그쳤던 행동도 있으니까요.
[좋다 날 차단해라 하지만 다신 흑요석파편을 올리지 말아달라.]
라는 마지막 말로 지팡이만써님은 절 차단했습니다.
이젠 끝났겠지. 이젠 경매장에 100골로 흑요석이 올라와서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어지겠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귓속말이 오더군요. 지팡이만써 님이셨습니다.
[나이 어린거 같은데 한마디만 할게. 똑바로해~]
정말 기억력을 짜내서 한글자도 틀리지 않게 기억한 후 쓴 글입니다.
톹씨하나 틀리지 않습니다.
정말 화가났습니다. 이사람때문에 피해를 봤는데 이사람이 날 모욕한다.
정말 화가났습니다.
순간 제 본캐릭 [엘크세이버]를 접종하고 새 캐릭터를 만든후 귓말을 했습니다.
[나이를 따지자면 당신이 분명 위일텐데 나이먹고 나이어린놈한테 욕먹는게]
[자랑은 아닐뿐더러 당신같은 노매너유저는 킬로그섭에서 처음봤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당신은 호드내에서 악덕상인으로 항상 시세보다 비싸게 경매장에]
[올려놓는 사람 아니냐.]
순간 귓말이 없으시더군요.
아마도 화가 나셨겠죠. 저처럼요.
날아오는 대답은 좀 황당하더군요.
[나도 지금 당신을 사이버수사대에 명예회손으로 고소하고싶다.]
[그 이전에 나는 당신과 연관되기 싫으니 그만하고 가라.]
라고하더군요.
말다툼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정말 억울했습니다.
왜 이사람때문에 내가 욕을먹고 그 욕을먹었던 이유를 이사람한테 말을 하면서도
이사람한테까지 모욕을 당해야 하는지
더욱이 내가 항의하자 사이버수사대를 들먹이며 고소를 논한것에대 더욱 분노했습니다.
이 긴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여쭤보겠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쓴글은 최대한 지팡이만써님 입장을 배려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쓰는지라 저에대한 변론을 조금 더해서 썼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있는사실을 정말 상세하게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여쭤 보겠습니다.
과연 누가 잘못한 것 입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저 [엘크세이버]의 행동이 나쁘고
[지팡이만써]의 행동은 잘못이 없다. 라고 한다면. 저는
지팡이만써 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상 전쟁13 킬로그 호드 [The ELK]길드의 길드마스터 [엘크세이버] 였습니다.
이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