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우를 시작했을땐,
전쟁섭이라도 평화주의자끼리 만나면
몸짓으로라도 평온하게 지낼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사람들은 진작에 일반섭으로 갔다는걸 깨달았다..
아스트라나르에서부터 시작한 만렙들의 뒤치기..
중요한 파티플을 할때도
뒤치기..
뒤치기 뒤치기..
어제는 돌발톱산맥에서 인사하려 했던건데..
트롤 냥꾼에게 녹아내렸다.
그 분함, 쪽팔림, '그 트롤이 얼마나 비웃을까..하는 마음'
냥꾼에게 뒤기치당한걸 분하게여기며 퀘를깨는 도중에 저멀리 타우렌 전사가
와이번을 잡고있는 노움 옆에서 겁을주고 있는것을 보았다.
'월척이다' 싶어 분열난타를 하였고 타우렌을 녹였다.
[난 분명 노움유저님이 내게 감사의 표시를 할줄알았다]
하지만 노움은 슬피울고있었다..
"? 왜그러세요?"
"타우렌님 저 몹잡는거 도와주고있었는데.. 막 친구가 되려는 참이었어요"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고싶었지만 타우렌은 다른곳에서 부활하고..
친추도 안되고..;;
…
'후훗, 이번엔 내가 나쁜놈이 된건가.' [긴 한숨]
그 불쌍한 타우렌을 도살한지 20분이 지나서야 날 뒤기치했던 냥꾼을 볼수있었다..
이번엔 내가 뒤치기를 하였다, 물론 간단하게 녹였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였다.
트롤이 다시부활하여서 어김없이 정신분열을 시전하는데..
[퍽] 만렙도적의 뒤통수.
'이녀석.. 아빠불러왔구나 ㄱ-'
어이가 없어서 마우스를 놓고 그저 멍..해있는데..
그때 트롤의 몸짓언어.
"§˝½※ㅩΘ₂ 님이 크휴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그래..뭐,전쟁섭에서 죽은 내잘못이지…….'
"§˝½※ㅩΘ₂님이 크휴의 따귀를 힘껏 때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웃음.
보이는 트롤,언데드는 저렙만 골라서 죽일테다.
[전쟁섭의 진정한 xperts가 되어간다..]
현재 크휴는 호드의 타우렌전사 sportage님의 애도와 미안함을 담으며"타우렌전사 인간여성화" 축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휴는 현재 듀로타를 넘보고 있습니다.
[10대 트롤들 다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