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스샷을 찍어서 올린 사람은 처음 저 술통에 얼굴을 발견하지 못하고 애들만 찍어서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람이 술통에 악마얼굴 같은걸 발견해서 이렇게 다시 올렸죠. 그리고 처음 스샷을 찍은 사람이 케릭터를 방치해두고 사이트에 올리는 동안 다시 게임에 들어가보니 죽어있었다는 군요. 전투창 보면 아무 기록이 안 나와있는체 그냥 즉사했다고 합니다.
북미 포럼 원본글의 900 여개의 한줄코멘트가 아닌 그들형식의 리플라이를 쭉 보다보니
(자기 직전에 읽기 시작하다보니 덜덜덜 하더라구요 새벽1시쯤이었는데 언제까지 읽은거지 - 아 물론 3일전입니다 ㅡ,.ㅡ 지금 읽은건 아니고)
대충 알아낸 내용들입니다:
- 아이들의 이름은 아트 디렉터들의 이름이다
( 미국 워싱턴 DC를 위성사진으로 보면 중간에 거대한 오각형의 별이 있습니다. 프리메이슨및 그 관계된 음모론등을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내용입니다. 현재 미국 정치가들의 80%도 악마숭배를 하는 사람이며 유럽 중세시대때부터 건축가들(메이슨)이 악마쪽인 성향을 띄었다는 말이 많죠. 그렇기때문에 와우의 건물들을 건축한 아트관련 작업가들의 이름이 있는건 그것의 패러디가 아니냐 하는 말도 있었습니다)
- 아이들이 쳐다보는 방향은 서버 시간과 동일, 즉 30분마다 시계바늘처럼 움직인다
(덕분에 24가지의 상황이 연출될수 있으므로 올라오는 스샷들마다 거의 다 방향이 다름)
- 골드샤이어 다른 일반 건물들도 2층은 음산한 음악이 나온다, 이유는 모름
- 영문명으로 앞에 있는 크리스탈 레이크와 근처에 서있는 제이슨 - 13일의 금요일 패러디
- 그외 여자2 남자4 (총6명)이서 노래 부르는 씬이 있는 Nightmare on Elm Street 인가하는 영화가 있다는군요 그것의 패러디인가로도 추정중
- 아이들이 없을때는 스톰윈드로 나와있을때인듯? 예 산책도 다닌다는군요 -,.-
- 은신체 감지라던가 애들 중앙에서 임프를 소환한다던가 자살해서 유령으로 와봐도 다른 특별한건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중간에 웃겼던 리플 하나--------------------------
( 사람들이 각종 추론을 할때마다 "에이 제작자들 이름이래잖아 별거 없어" 라는 리플들이 달리다보니 )
Q - Why are the kids standing in a star shape?
A - They have the names of the Bliz devs.
Q - Why does their facing direction change?
A - They have the names of the Bliz devs.
Q - Why are there several other 6s around the room?
A - They have the names of the Bliz devs.
Q - Why are they in the room after running to Stormwind?
A - They have the names of the Bliz devs.
Riiiight
질 - 왜 애들이 별 모양으로 서있는거죠?!
답 - 그들은 제작팀의 이름이 있습니다.
질 - 왜 그들이 쳐다보는 방향이 바뀌죠?
답 - 그들은 제작팀의 이름이 있습니다.
질 - 왜 방 안에 다른 요소들도 6 이라는 숫자를 답고 있죠?
답 - 그들은 제작팀의 이름이 있습니다.
질 - 그들이 스톰윈드에 뛰어갔다온뒤 왜 방안에 서 있는거죠?
답 - 그들은 제작팀의 이름이 있습니다.
( "병진들" 하는 투의 씨니컬한 리플을 단 어느 한 사람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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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플들중 사이에서 가장 공감이 많이 되는 리플이 있었나니:
Obviously people are interested in stuff like this I mean look how popular this thread is. See look 35 pages went by and nobody spoke about.
1. Casuals vs. Raiders
2. free Epics
3. Overpowered warlocks
4. New servers
5. EZ Mode Alliance/Horde
I mean does it really take that long to implement little things like this? Easter Eggs are so much fun and make a world of difference for people like myself who care more about atmosphere etc.
저희들이 보다시피 사람들은 이런 것에 관심을 갖고 이 글이 얼마나 인기 있나 보십시오. 리플 35 장 (약 700개) 을 쭉 읽어가며 단 한명도 아래의 주제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1. 캐쥬얼 vs 레게
2. 공짜 에픽
3. 흑마가 캐사기예효
4. 신섭좀..
5. 호드종특 캐사기예요, 얼라팔라딘 너프 부탁합니다
이렇게 의미없고 단순한걸 추가하는게 얼마나 힘듭니까? 이스터에그류는 정말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사람들의 월드 분위기를 바꾸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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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게이머들은 새로운 거대한 레이드 컨텐츠가 추가되는것보다 이런 작고 무의미해보이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것 같은 게임내의 작은 요소에 더욱 흥미 진진하게 게임을 즐길수도 있으며 찌질함과 불만투성이 만연하는 포럼에서도 유일하게 사람들을 한 주제로 모으는데 성공하였다.
이게 바로 진정한 게임의 중요 요소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평판, 레이드인던이나 상위 아템을 걱정하지 않고 겜내에서 나름대로 어느 지역을 방문하고 그 주변을 조사하며 게임내에 푹 빠져서 추리하고 그런적은 만렙 이후에 없었을테니까요. 아니 이런 경험은 만렙전에도 그다지 많지 않았죠...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