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취방에서 쓸히 와우를 하려
대기자를 기다리며 그림을 그리는데....
저구석에서 무언가 스사사삭 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
뭐뭐뭔가 다리가 무지무지 많이달린
지네같은 벌레가 꿈실꿈실;ㅅ;;;;;;;;;;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려하는 혼을 간신히 붙잡고
저것을 내버려두면 내쪽으로 올거야!!!라는
생각과 함께 본능적으로(?) 에프킬라를 집어들고 1/3을
소모할때까지 난사해버렸지효-ㅅ-
....그리고 나서 문제가 생겼으니....
차마 치울수가 없더라는........ㅠ0ㅠ
(참고로 어릴때부터 집에서 보는 곤충이라고는 그 흔한
바퀴도 본바없이 모기만 보고 자란 몸-_-
지네같은 무지 큰벌레를 보면 거의 기절합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엉엉 울다가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화를 거니 위층에 사는 친절한
언니가 와서 대신 치워주셨....
그리고 안퀴폐허를 가서....
그 지네같은 곤충이 생각나서 덜덜덜 떨면서
돌았답니다..ㅠ0ㅠ
(...아무래도 이러다 안퀴사원도 못가지 싶은것이...OTL;;;)
ps.그러고보니 글쓰는건 오랜만....-_-;; 눈팅은 자주하는데;;;